京畿道坡州市に「国立6.25戦争拉北者記念館」が開館

こういうニュースについてはやはり産経新聞が頼りになります。臨津閣にはまだ行ってないので行きたいのですが、まあ暖かくなってから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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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だ、産経新聞、これだけの分量の記事を書いておいて、何故に記念館の正式名称を明記しないのでしょうか。詰めの甘さが惜しまれます。

2017.12.6 21:59
北朝鮮拉致】韓国に“世界初”の国立拉致記念館オープン 韓国人被害の実態を展示、横田めぐみさんらの名前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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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念館に展示された拉致された父親らの写真に見入る被害者家族会の李美一理事長=6日、韓国坡州(桜井紀雄撮影)

 韓国の南北軍事境界線に近い坡州(パジュ)市臨津閣(イムジンガク)に朝鮮戦争時代を中心に、北朝鮮による韓国人拉致被害の実態を伝える国立記念館が6日までにオープンした。北朝鮮の拉致を扱った世界初の国立記念館とされ、日本人を含む外国人拉致に関するコーナーもある。ただ、10万人近い被害者が報告されているにもかかわらず、韓国であまり顧みられず、メディアも施設の開館をほとんど報じていない。

 記念館には、2階分のスペースに被害者家族が寄贈した写真や日記など約2500点の資料を展示。「死の行進」と呼ばれた朝鮮戦争(1950~53年)当時の北朝鮮への連行を再現した3D映像も流れる。世界地図に横田めぐみさん(53)=拉致当時(13)=ら被害者の名前を示し、外国人拉致を伝えるコーナーも設けられている。

 韓国側の調査によると、朝鮮戦争中の拉致被害者は約9万5000人に上る。知識人や技術者の獲得が北朝鮮の目的とされたが、大半が重労働に従事させられ、消息が途絶えたままだ。休戦後も漁民ら約3800人が拉致され、今も約500人が抑留されているという。

 60年代まで盛んだった帰還を求める運動も下火となり、「忘れ去られた存在」(被害者家族)だったが、2000年に朝鮮戦争拉致被害者家族協議会が結成され、実態調査に取り組んできた。保守政権当時の10年には被害者の名誉回復のための特別法が成立。記念館もこの法律に沿った事業の一つ。家族会の李美一(イ・ミイル)理事長(68)は「国民が記憶しなければ、ない問題にされる。若い世代こそ真実を知ってほしい」と話す。

 ただ、北朝鮮に融和的とされる文在寅政権にはこれまでのところ、拉致問題に積極的に取り組む姿勢は見受けられない。(坡州 桜井紀雄)

http://www.sankei.com/world/news/171206/wor1712060035-n1.html
http://www.sankei.com/world/news/171206/wor1712060035-n2.html

いま見る限り、確かに報道量は少なめですが、聯合ニュースがちゃんと記事にしています。施設名称についてはそちらからフォローしました。

'납북 희생자 추모'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내달 개관
송고시간 | 2017/11/12 08:05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납북의 참상을 알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이 다음 달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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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납북자기념관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납북의 참상과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이 내달 준공된다. 2017.11.12 nsh@yna.co.kr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을 다음 달 초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납북자기념관은 국무총리실 '6·25 납북진상규명위원회'가 국비 등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경기평화센터 옆 1만1천15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천521㎡ 규모로 건립 중이다.

기념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영상실, 추모공원 등을 갖춘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념관은 납북 진상규명과 납북자들의 명예회복을 통해 인권 회복과 국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추모 공간"이라며 "납북자 가족과 실향민이 슬픔을 달래고 위로받는 공간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기념관이 공식 개관하면 살아있는 역사 교육공간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12 08:05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10/0200000000AKR20171110080000060.HTML

조명균 "北도발 강력 규탄…국제사회와 단호 대응"
송고시간 | 2017/11/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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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하는 통일부 장관
(파주=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29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개관식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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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9일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세워진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날 새벽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를 가장 중심에 두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복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납북자 분들의 생사와 소식을 확인하고 살아 계신 분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돌아가신 분들은 유해라도 송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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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둘러보는 조명균 장관
(파주=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9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을 둘러 보고 있다.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전시 납북자와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관련 기록을 보존·전시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념관에는 납북자 가족 148명이 기증한 1천여점의 유품을 포함해 1천1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작년 10월 착공한 기념관은 올해 9월 준공됐으며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181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됐다.

2017/11/29 14:44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9/0200000000AKR20171129137700014.HTML

抄訳ですけど、いちおう日本語記事にもなってます。

韓国統一相が北のミサイル非難 「国際社会と断固たる対応」
2017/11/29 15:33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統一部の趙明均(チョ・ミョンギュン)長官は29日、北朝鮮による同日未明の弾道ミサイル発射を政府は強く非難するとし、「国際社会とともに断固として対応していく」と言明した。また「同時に朝鮮半島の平和を最重視し、北の核問題の解決と南北関係の回復を揺るぎなく推進していく」とも強調した。北朝鮮との軍事境界線に近い京畿道坡州市・臨津閣に建設された「国立6・25戦争(朝鮮戦争)拉北者記念館」の開館式で述べた。

 同館は、戦時に北朝鮮に拉致された拉北者と呼ばれる拉致被害者とその家族の名誉回復のため、関連記録を保存・展示する目的で設けられた。家族148人が寄贈した約1000点の品を含め1100点ほどの展示物がある。

http://japanese.yonhapnews.co.kr/headline/2017/11/29/0200000000AJP201711290027008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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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봐도...눈물 흘리는 납북자 가족

(파주=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29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개관식에서 납북자 가족이 전시관에 있는 납북자 이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7-11-29 16:2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7112919480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