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教育機関の卒業式と入学式

こちら、永川護国院への行き帰りの途中、バスでその前を通りかかる陸軍3士官学校の入学式のニュース。

【写真】3士官学校入学式

21日、慶尚北道永川市(キョンサンブクド・ヨンチョンシ)にある陸軍3士官学校の練兵場で第48期入学式が開かれた。524人の第48期生徒は先月10日の仮入学後、6週間の基礎軍事訓練を受け、この日、正式に生徒となった。3士官学校は大学2年以上を卒業した25歳以下の男性だけが入学できる。今回の入学競争率は4.1倍だった。

2011.02.22 17:09:44

http://japanese.joins.com/article/article.php?aid=137667&servcode=200§code=200

韓国軍の教育機関は先日、合同で卒業式をするかどうかで揉めていたのですが、けっきょく任官式だけを合同でやるということで決着しました。各軍相互の統合性強化の観点から合同が推進されたとのことですが、現実的に無理があったようです。

3軍 통합, 할 마음이 있긴 있나 [바로잡습니다 첨부]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입력 : 2011.02.16 03:01 / 수정 : 2011.02.21 09:52

"교가도 다르고…" 군 교육기관 합동졸업식 없던 일로
통합성 강화 차원 추진… 전통·비용 등 걸림돌로

육·해·공 3군 합동성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던 군 교육기관 합동졸업식이 무산됐다. 대신 소위(少尉) 계급장을 달아주는 임관식을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육군 3사관학교, ROTC(학생중앙군사학교), 간호사관학교 등 6개 군 교육기관은 지금까지 각각 따로 날을 잡아 졸업식과 임관식을 치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졸업식은 종전처럼 따로 하되 임관식만 같은 날 각군 학교 졸업생들이 모두 모여 함께하는 쪽으로 어정쩡하게 결론이 난 것이다.


▲ 충북 청주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09년 졸업₩임관식 행사에 참석한 국방부의 주요 인사들(왼쪽)이 제57기 장교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고 있다. 앞으로 육군·공군·해군 사관학교 등이 졸업식은 따로 하되, 임관식은 합동으로 할 계획이다. /공군 제공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은 지난 1월 초 청와대에서 내려온 지시 때문이다. 청와대는 3군 합동성 강화와 유사 행사를 통·폐합하라며 각군 교육기관별로 따로 실시되던 졸업·임관식을 한자리에 모여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김관진 국방장관 등이 긍정적 입장이었다. 장관 등 군 수뇌부는 매년 2월 말~3월 초엔 6곳이 넘는 각 교육기관의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다른 일정을 잡기도 힘든 실정이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 합동 졸업식에 대한 강한 반발이 나오기 시작했다. 각군 교육기관별로 역사와 전통이 다르며. 졸업·임관식 때 재학생들과 기념 이벤트를 갖고 교가(校歌)도 불러야 하는데 통합해 실시하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었다. 3군 통합성도 좋지만 육·해·공군 각각의 전통과 문화에 맞춰 졸업식을 여는 것까지 못하게 하는 것이 옳으냐는 문제 제기였다. 또 통합 졸업·임관식을 할 경우 초임장교 5400여명과 가족 3만여명이 한곳으로 이동해 시간과 비용이 더 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국방부는 '졸업식은 각자 실시하되 임관식은 통합 실시한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ROTC), 간호장교 소위 합동임관식은 다음 달 4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3군 합동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임관식을 갖기 직전 교육기관별로 사흘간 타군(他軍) 부대나 전적지를 답사하도록 했다.

육사는 해병대사령부·합참지휘통제실 등을, 해사는 육군 2군사령부· 공군 남부사령부 및 11전투비행단 등을, 공사는 육군 3군사령부와 해군 2함대사령부 등을 각각 견학할 예정이다. 군 소식통은 "이번 각군 졸업·임관식을 둘러싼 갈등과 국방부의 결정은 각군 합동성 강화가 얼마나 힘든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3군 학교 통합이나 3군 통합성이라는 어렵고 힘든 현안을 합동 졸업·임관식에서부터 풀어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순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바로잡습니다
▲본지 16일자 A8면 '3군 통합, 할 마음 있긴 있나' 기사와 관련, 국방부는 3군 합동 졸업·임관식과 관련,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바 없고 합동 졸업식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16/2011021600077.html

ちなみに、『朝鮮日報』の日本語版サイトは以前、「육군3사관학교」を「陸軍第3士官学校」と訳す傾向があったんですが、いま見ると直っています。

記事入力 : 2011/02/16 10:53:57
韓国軍:教育機関の合同卒業式が廃案に
統合性強化の観点から推進、伝統・費用などが障害に

 陸海空3軍の統合性強化の観点から進められていた韓国軍の教育機関合同卒業式が廃案となった。その代わり、少尉の階級章を与える任官式を合同で実施することとした。

 陸・海・空軍士官学校と陸軍三士官学校、予備役将校訓練課程(ROTC)の学生中央軍事学校、看護士官学校の軍教育6機関は、これまで別個に日程を決め、卒業式と任官式を行っていた。しかし今年からは、卒業式は従来どおり別個に行うものの、任官式だけは同じ日に各学校の卒業生が一堂に会する方向でひとまず結論が出た。

 これは、今年1月初めに大統領府(青瓦台)から下された指示のためだ。大統領府は3軍の統合性強化と類似イベントの統廃合を行うとして、各軍教育機関別に実施されていた卒業式・任官式をまとめて実施する案を検討するよう指示した。金寛鎮(キム・グァンジン)国防部(省に相当)長官などは前向きな立場だった。長官ら軍首脳部は毎年2月末から3月初めにかけて、6カ所以上の各教育機関の卒業式に出席するため、別の日程を組むのが難しいほどだった。

 しかし軍内外から、合同卒業式に対する強い反発が起こり始めた。各軍教育機関ごとに歴史と伝統が異なり、卒業・任官式の際には在校生と記念のイベントを行い、校歌も歌わなければならず、合同で実施するのは問題だということだった。3軍の統合性も結構だが、陸海空軍それぞれの伝統と文化に合わせて卒業式を開くことまで不可能にするのは正しいのか、という問題提起だった。また、合同卒業・任官式を行う場合、初任将校約5400人と家族約3万人が1カ所に集まることで、時間と費用がさらに掛かるという指摘も出された。

 結局、国防部は「卒業式は各自で実施し、任官式は合同で実施する」という方向で結論を出した。陸海空軍および海兵隊ROTCの学軍士官候補生、そして看護将校の少尉合同任官式は、来月4日に鶏竜台の大練兵場で行われる。また国防部は、3軍の統合性を高めようという趣旨から、任官式を行う直前、教育機関別に三日間の日程で他軍部隊や戦跡地の踏査を行うようにした。

 陸軍士官学校海兵隊司令部・合同参謀本部指揮統制室などを、海軍士官学校は陸軍第2軍司令部・空軍南部司令部および第11戦闘飛行団などを、空軍士官学校は陸軍第3軍司令部や海軍第2艦隊司令部などをそれぞれ見学する予定だ。韓国軍消息筋は「今回の、各軍の卒業・任官式をめぐる対立と国防部の決定は、各軍の統合性強化がどれほど難しいかを象徴的に示す事案」と語った。

 また、別の韓国軍関係者は「3軍の学校統合や3軍の統合性という、難しく骨の折れる懸案を、合同卒業・任官式から解決しようという発想自体がナイーブ」と指摘した。

ユ・ヨンウォン記者

http://www.chosunonline.com/news/20110216000039


ところで、この陸軍3士官学校について、かつてこんなことを書いたことがあるのですが。

d.hatena.ne.jp

下記の記事を読む限りでは、陸軍第3士官学校では2005年時点で確かに女子の教育も行なっていますね…。引っかかっていたことがこれで一つ、確認できました。

국민 49_4% “여자도 군대가자” 표지이야기 한겨레21


△ 7월22일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임관식에서 행진하는 여군들. (사진/ 류우종 기자)


△ 육군 3사관학교에서 PT훈련을 하는 여사관후보생들. 훈련 내용과 강도에는 남녀 차이가 없다. (사진/ 육군 3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