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の大学だと、学部生だの大学院生だのポスドクだの助手だの助教だの講師だの准教授だの教授だの、いろいろな呼び方が転がっているのですが、韓国ではそのへんがおおむね「学生・博士・教授」の3種類に分けられます*1。
したがって、下のニュースに関する日本語版サイトの記事の質に差があるように見えるのは、原文の問題ではなく翻訳の問題です。「朝鮮日報」のほうが、「東亜日報」よりも、日本の大学制度に精通した翻訳者を抱えているということなんでしょう。
서울대, 도쿄대 교수 전임교수로 첫 임용오다 타쿠치 원자핵공학 교수 내년부터 학부강의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입력시간 : 2012.07.22 07:00:10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일본 최고 명문 도쿄대 교수가 전임교원으로 부임한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일본 국적의 오다 타쿠치(34) 현 도쿄대 원자핵공학관리학부교수를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조교수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다 교수는 도쿄대에서 양자공학과 시스템과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원자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7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대학 조교수를 지냈다.
공과대학 측은 "지난해에만 12편의 논문 등을 발표하고 미국ㆍ중국ㆍ네덜란드ㆍ체코 등에서 열린 유수의 국제학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온 학자"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로부터 '젊은 과학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받기도 했다.
오다 교수는 서울대에서 내년 3월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핵재료 분야의 전공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공대 측은 지난해부터 오다 교수와 영입을 논의해왔으며 단과대와 대학본부 인사위원회 조율을 거쳐 조교수 직급으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2007년 수의과대에서 기무라 준페이 교수를 첫 일본인 전임교수로 임용하는 등 지금까지 총 6명을 영입해 왔지만 도쿄대 교수는 처음이다.
대학 관계자는 "도쿄대 교수가 서울대에 초빙교수나 계약직 교수로 온 사례는 있지만 전임교수로 부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곤호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장은 "오다 교수는 핵재료 분야에서 젊고 가능성 있는 학자로 서울대와 국외 학계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7/h2012072207001022020.htm
ソウル大が東京大教授を任用、開校以来初
JULY 23, 2012 08:49ソウル大学が日本東京大学の教授を専任教授に任用した。東京大学教授がソウル大学の招へい教授や契約職教授として勤務した例はあるが、専任教授に任用されたのは開校以来初めて。ソウル工学部は、東京大学・原子核工学管理学部のオダ・タグチ教授(34)を工学部原子力工学科の助教授に任用することにしたと、22日明らかにした。
記事入力 : 2012/07/23 08:55
ソウル大、東京大助教を専任教員に任用ソウル大学工学部は来年3月から、東京大学大学院工学系研究科助教の小田卓司氏(34)を原子核工学科助教授に任用する方針を固めた。大学側は「小田氏は昨年だけで12本の論文を発表するなど、原子核分野で活発な研究活動を続けている」と、任用の背景を説明した。
http://www.chosunonline.com/site/data/html_dir/2012/07/23/20120723005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