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戦争時の中国兵遺骨返還へ

敵軍墓地については、下記の記事からリンクをたどってくださいませ。何本か書いています。

朝鮮戦争戦死者の遺体合同安置式

日本語ではこれだけの記事ですが、韓国語版のほうを確認すると、もう少し詳しく書かれています。

朝鮮戦争で戦死した中国兵の遺骨返還へ 韓中が合意
2013/12/19 16:28 KST

【ソウル聯合ニュース】韓国と中国が今月初め、南北軍事境界線に近い京畿道坡州市の「敵軍墓地」に埋葬されている朝鮮戦争で戦死した中国軍兵の遺骨を中国に返還することで合意した。韓国国防部の関係者が19日、明らかにした。

 関係者によると同日から中国兵の遺骨発掘作業が始まった。遺骨と遺品、鑑識記録をまとめるため返還までに数カ月かかる見通しだという。

 関係者は「人道主義の見地から予定通り支障なく遺骨を返還することで合意した。両国関係発展の新たな一段階となる」と評価した。

 敵軍墓地には朝鮮戦争で戦死した中国兵の遺骨425体が埋葬されている。韓国政府は全国に散在していた「敵軍墓」の遺骨を集め1996年に坡州市に敵軍墓地を造成した。

http://japanese.yonhapnews.co.kr/pgm/9810000000.html?cid=AJP20131219002700882

한·중, 파주 '적군묘지' 안장 중국군 유해 송환 합의(1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과 중국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

국방부는 19일 "한중 양국은 최근 수차례 중국군 유해송환 실무협의를 하고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면서 "현재까지 발굴된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중국 측에 인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적군묘지에는 6·25전쟁 때 숨진 중국군 유해 425구가 묻혀 있다.

2013/12/19 15:0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19/0200000000AKR20131219159900043.HTML

<인도주의 산물 '적군묘지'…중국군 유해 425구 송환>

제네바 정신 존중 1996년 조성…전통 매장방식 달리 북쪽 향해

(파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적군묘지는 그동안 관심 밖에 있다가 올해 정전 60년을 맞아 재조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월 한·중 회담 때 중국군 유해 송환을 제안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 달 뒤에는 정전 이후 처음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70∼80대 중국인 3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적군묘지는 남방한계선으로부터 불과 5㎞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 일대 6천99㎡에 조성됐다.

6·25전쟁 직후 전국에 산재한 중국군과 북한군 유해 1천140여구를 모아 1996년 이곳에 안장했다. 적군이라도 정중히 매장해 분묘로 존중해야 한다는 제네바 협정에 따른 인도적 조치였다.

적군묘지의 무덤은 햇볕이 잘 드는 남쪽이나 동쪽을 향하는 전통 매장방식과는 다르다. 적군이지만 고향 땅이라도 바라보라는 배려 차원에서 북쪽을 향하도록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단순히 흰색 푯말로 묘비를 세웠으나 적군묘지를 찾는 중국인 참배객이 늘며 지난해 비석을 세우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이 곳에는 이번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중국군 유해 425구가 안장돼 있다.

북한군 유해는 718구다. 1968년 1·21 사태 때 김신조와 함께 청와대를 습격하려다가 사살된 무장공비 30명, 1987년 KAL 858기를 폭파하고 자살한 김승일, 1998년 남해안에 침투했다가 사살된 공작원 6명이 포함돼 있다.

유해 송환과 관련한 모든 준비 작업은 우리 측이 지원하고 중국으로의 송환 작업은 중국 측 책임 아래 추진된다.

현대사의 비극 한 자락이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한 화해와 이해로 승화된 것으로 우리 측은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호적으로 차질 없이 유해를 송환하기로 했다"면서 "중국군 유해 송환 합의로 양국관계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해 발굴 작업은 이날 개토제와 함께 시작돼 20일부터 본격화한다.

2013/12/19 16:2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19/0200000000AKR20131219183700060.HTML

ええーい、YTNは、このニュースをどうしてナヨンス記者に担当させてい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