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画「ベテラン」を観る。

「技術者たち」に続いて、痛快アクション映画として評判の高かった「ベテラン」を観てきました。

http://veteran-movie.jp/


この平松さんのポスター、シネマート心斎橋にも貼ってありましたけど、いかにもなタッチの中で登場人物の特徴をよくとらえてますね。


ド外道漫画家・平松伸二、映画『ベテラン』ポスターを書下ろし「“書”も入れたかった」
2015年12月12日 11:30


韓国映画『ベテラン』公開前夜祭イベントに登場した、“ド外道漫画家”の平松伸二 クランクイン!

 韓国で1340万人を動員、歴代動員記録3位の大ヒットとなった映画『ベテラン』(12月12日公開)の公開前夜祭イベントが11日、都内劇場で開催され、『ドーベルマン刑事』『ブラック・エンジェルズ』などを手掛け、“ド外道漫画家”として知られる平松伸二氏をゲストに迎えトークショーが行われた。

 『生き残るための3つの取引』『ベルリンファイル』で先読みできない物語とリアルなアクションで常に圧倒してきたリュ・スンワン監督が本作で描くのは、政府さえ金の力で動かす大財閥と、悪は絶対許さない“ベテラン”刑事率いる広域捜査隊の対決を描いたアクション活劇だ。

 進行担当の映画評論家・松崎健夫氏とともにステージに登場した平松氏は、韓国の3分の1近くの人が本作を観たことについて、「韓国の富はごく一握りの財閥が握っている。映画の中だけでも財閥を叩いてほしいという民衆の思いが表れ、そこがウケたのでは」と分析。また「悪いやつは悪い、正義は正義というわかりやすい構図も魅力で、観ていてスカッとした」と話した。

 平松氏は、財閥外道をぶっ飛ばす主人公の“ベテラン”刑事に惚れ込み、自ら本作のオリジナルポスターを描き下ろした。監督も絶賛の出来栄えで、この日原画のお披露目が行われた。平松氏独特のタッチのイラストの中央にはデカデカと“ド外道”の文字が。「子どもの時から書道をやっていたんですけど、絵を描くだけでなく書も入れてみたかった」と語る平松氏だった。

 またトークショーでは監督の過去作品の魅力についても語った平松氏。「『生き残るための〜』は外道(のキャラクター)しか出ていない。タイトルが『外道ども』でもよかったんじゃないか。監督と僕は通じるものがある」と笑う。一方で『猟奇的な彼女』のヒロイン・チョン・ジヒョンがお気に入りという平松氏、「『ベルリンファイル』ではチョン・ジヒョンがしっとりとした大人の女性に成長している」と絶賛した。

 最後に『ベテラン』の隠れた見どころとして「主人公の刑事』の奥さん(ジュヨン役のチン・ギョン)が特に印象的と紹介した。

 映画『ベテラン』は、12月12日よりシネマート新宿ほかで全国順次ロードショー。

http://www.crank-in.net/movie/news/40374

いやでもしかし、末端労働者の苦しみや財閥の横暴、組織の論理による抑圧など、韓国社会に偏在する鬱憤を一気に解放するこの映画のカタルシスは、これは相当なものですよ。さすがのファンジョンミン・オダルスのコンビに、ユアインの悪役ぶりがはまり、音楽もアクションもカッコいいとくれば、それはヒットしますよ。

極めつけは、明洞のど真ん中でのド派手なカーチェイスにアクションシーンです。よくこんなの撮影できたなあ…。相合橋から道頓堀に突っ込んで、戎橋前で殴り合ったようなもんですからね。

そして、アクションのエンディングのキーワードは、人にものを買わせずにはいないあの悪魔の店・ARTBOX明洞店。まさかの展開には笑いました。


[무비WHY]‘베테랑’ 마동석은 어쩌다 아트박스 사장이 됐을까
[뉴스엔] 입력 2015.08.13 07:03




‘베테랑’ 마동석은 어쩌다 아트박스 사장으로 등장했을까.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흥행돌풍 가운데 주연배우 황정민 유아인 못잖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특별출연 몇 초 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마동석이다.

‘베테랑’ 대미를 장식하는 황정민 유아인의 명동 거리 격투신.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군중들 사이에서 홀연히 나타나 “나 요기 앞 아트박스 사장인데”라며 말을 꺼내는 마동석. 등장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극장을 들썩이게 한 마동석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동석은 ‘베테랑’에 카메오로, 그것도 아트박스 사장 형으로 출연하게 됐을까.

류승완 감독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원래 마동석이 ‘베테랑’에서 오대환이 연기한 왕형사 역으로 출연하려 했었다.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 ‘베테랑’이란 영화를 할 거라며 덩치 크고 순정파에 팀 내 여형사인 미스봉(장윤주)을 사랑하는 남자 역할이라고 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구나 전작 ‘부당거래’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너무나도 바쁜 스케줄이 문제였다. 류승완 감독은 “때마침 마동석이 ‘상의원’ 촬영이 겹쳐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로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도저히 맞출 시간이 되질 않았다. 더구나 ‘상의원’은 마동석에겐 무척이나 중요한 영화였다. 그래서 다음 기회를 도모하자고 했는데 마동석이 워낙 의리가 있지 않나. ‘부당거래’ 팀들이 이렇게 다 모이는데 자신만 빠지는 건 아니라면서 츄리닝 입은 동네 형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나섰다”고 전했다.

그렇게 특별출연으로라도 ‘베테랑’에 출연하겠다고 나선 마동석은 급히 짬을 내 ‘베테랑’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류승완 감독은 “마동석이 그 바쁜 와중에 잠깐 와서 찍는 건데도 불구하고 뭔가 분량을 빼먹겠다고 동네를 한번 쭉 둘러보더라”며 “그러더니 갑자기 ‘아트박스’ 상호를 영화에 써도 되는지 확인 좀 해달라고 하더라. 뭘 할 건데 그러냐고 물으니 할 게 있으니 그냥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실 영화에 상호가 대놓고 나오는 건 예민한 부분이다. 그래서 제작부에서 아트박스 본사에 연락을 했다. 만약 상호 사용을 거절당할 경우 ‘베테랑’ 투자배급사인 CJ 계열 중 하나인 ‘올리브영’ 상호를 쓸까도 했었다. 하지만 솔직히 ‘올리브영’은 느낌이 잘 안 살지 않나. 그러던 중 밤늦게 다행히 아트박스 측에서 허락을 해줬다. 그리고 나서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웃음) 촬영을 할 때도 동네 형이 갑자기 아트박스 사장이라며 갑자기 등장을 하는데 이게 뭘까 싶었다. 그냥 마동석 유아인 두 사람이 서있는데 웃기더라. 덩치는 마동석이 더 큰데 키는 유아인이 더 크고.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그림이 좋았다.”

결국 마동석의 순간적인 판단력과 ‘베테랑’ 스태프들의 동분서주 노력 덕택에 관객들을 배꼽 잡게 만든 명장면이 탄생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에 대한 자부심은 바로 이런 점이다. 마동석 배성우 이동휘 유인영 박소담 진경 천호진 정웅인 등 이렇게나 좋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짧은 장면 하나 하나에서도 모두 자기 역할을 해낸다. 스타에서 신인배우까지 모두가 연기를 잘 해내다보니 관객들이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소담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18441069

また、事件の当事者として重要な役回りだったぺ運転技師役は、チョンウンインでしたね。この人の顔を見ると、「ランニングマン」のこの回で「容疑者」の一人だったことを思い出してしまいました。


△‘소시민 영웅’ 황정민을 뛰어 넘은 캐릭터

류 감독이 꼽은 ‘베테랑’의 가장 핵심적인 캐릭터는 바로 배기사였다. 배우 정웅인이 맡은 역할로, 영화의 중심 에피소드의 단초가 되는 인물이다. 정직하고, 올곧고, 건강하게 자라면 그만이라는 아빠의 가르침을 받으며 함께 일을 다니곤 하는 어린 아들을 뒀다.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순박한 아내와 함께 가정을 이끄는 평범한 가장이다. 조태오 회사와 일하는 하청업체에 고용된 노동자였던 배기사는 일 한 만큼 대우 받길 원하는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진리를 주장하는 소시민이다. 류 감독은 배기사를 황정민이 연기한 서도철보다 용기 있는 영웅으로 그렸다고 했다.

류 감독은 “영화 속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 대부분이 건설소장이 아닌 비정규직 여비서에게 따져 묻는데 그 비서 역시 ‘나도 월급 받는 사람인데 못 받은지 오래됐다. 윗사람한테 가서 따져라’라고 하지 않나”며 “정작 갑은 피해있고 을,병,정끼리 싸우는 꼴인데 배기사는 그런 상황에서 갑에게 책임을 묻는 유일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용기 있는 캐릭터고 영화를 잘 보면 알겠지만 단 한번도 그는 욕하지 않고, 끝까지 비폭력으로 싸운다”며 “세상에 배기사 같은 사람만 있다면 문제될 게 없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이 역할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베테랑’의 정웅인. 류승완 감독이 꼽은 영화 속 가장 용기 있는 캐릭터였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A11&newsid=01082406609468304&DCD=A10302


ともかく、観てスッキリする、満足感の高い作品でした。ただ、ユアインが演じたチョテオは、財閥3世の馬鹿息子という設定ですが、後妻の子として(おそらく本妻の子である)姉たちと相続を争う立場だったので、財閥の本流は彼を切り捨ててなお生き残っているわけです。彼を支えたチェ常務も、一族の中で傍流であるが故の悲哀を漂わせていました。

続編への要望が出るというのも、その辺を考えればよくわかります。実際、シリーズ化もできそうな気がします。

映画「ベテラン」 刑事VS悪徳財閥 韓国観客動員1300万人
2015年12月17日 朝刊

 熱血ベテラン刑事と悪徳財閥との対決を描いた韓国映画「ベテラン」が公開された。リュ・スンワン監督(42)は、定評のあるアクションだけでなく、韓国の社会問題になっている「財閥の横暴」にも切り込んだ。

 ソウルの広域捜査隊の刑事ソ・ドチョル(ファン・ジョンミン)は、知り合いのトラック運転手が財閥シンジン物産本社で重傷を負ったことを知る。ドチョルは御曹司チョ・テオ(ユ・アイン)が事件に関わっていると疑い捜査を進めるが、テオによる捜査妨害にあう。しかしドチョルは捜査隊の仲間とともにテオを追い詰めていく。

 韓国と北朝鮮のスパイによる情報戦を描いたサスペンス「ベルリンファイル」など最近のシリアスな作風から一転、「ベテラン」はコメディータッチの描写も多い。「『ベルリンファイル』は精神的にも肉体的にも追い込まれつらかった。映画を撮る楽しみを取り戻すきっかけが必要だった」と語る。イメージしたのは「ポリス・ストーリー」や「リーサル・ウェポン」など、リュ監督が好きな刑事アクション映画。「自分の信念を持ち、危険な状況でもユーモアとウイットを忘れない刑事がヒーローの映画を作りたかった」

 主人公は当初からファン・ジョンミンを念頭にシナリオを書いた。「ファン・ジョンミンはつらい時期に励ましてくれた。他人が困っているとすぐに駆けつけてくれるソ・ドチョルみたいな人だ。ファン・ジョンミンのおかげで撮影も楽しかった」と振り返る。

 韓国では今年八月に公開され、観客動員数一千三百万人を突破し、韓国映画の歴代興行成績も三位になった。人気の一つが、刑事が財閥の横暴に勝つカタルシスにあるといわれている。

 「国民の多くは財閥に不信感を抱いているが、私は財閥が悪いのではなく、財閥が道徳的、倫理的に反する事件を起こしても、適切に処罰できないことにあるからだと思う」と指摘する。

 リュ監督は「映画監督とは良い質問を投げかける人」だという。今回の映画では「不正を知ったらどうするのか」問いかけた。「今の韓国社会では多くの人が常務(劇中でテオの身代わりになる)と同じ選択をするだろう。ベテランは自分がすべきことを分かっている人。ベテランが一人でも増えれば、社会もよくなる」

 ファンからは映画の続編を求める声が上がっている。「成功する確信がなければ(続編の)計画があるとは言えない」と慎重だが、「撮影は楽しかったし、俳優やスタッフも続けたいと言ってくれている。続編をつくるなら自分が監督として最後を締めくくりたい」と意欲を見せた。 (砂上麻子)

http://www.tokyo-np.co.jp/article/entertainment/news/CK2015121702000197.html

こうしたストレートに痛快な作品が成立するのが「哀れ」なのかどうかはわかりません。が、日本社会に鬱屈が溜まっていないわけではなく、「そこでどのようなカタルシスが成り立ちうるのか」は少し考えてみてもいいことかもしれません。

韓国の財閥タブーを斬る 映画『ベテラン』が痛快だ
2015.12.19
連載:本紙・中本裕己のエンタなう!


熱血刑事が財閥の巨悪に立ち向かう「ベテラン」

 人口5000万人の韓国で1300万人を動員したというから記録的ヒットといっていいだろう。サスペンス映画「ベテラン」(公開中)がなかなか痛快だ。

 やさぐれ熱血刑事が、金でなんでももみ消す財閥の極悪ボンボンをやっつける、というありがちなストーリーなのに、なぜこれほど面白いのか。それは笑いと涙の活劇調の展開に、しっかり社会風刺を織り込んでるからだろう。

 広域捜査隊のソ・ドチョル刑事(ファン・ジョンミン)は、捜査で世話になったトラック運転手がシンジン物産を訪れた直後、意識不明の重体になったことを不審に思い、真相究明に乗り出す。事件には巨大財閥を率いる御曹司チョ・テオ(ユ・アイン)が絡んでいて、さまざまな捜査妨害に遭いながら巨悪に立ち向かう。

 −と、あらすじを紹介しただけで、大韓機のナッツ姫事件やロッテ後継のゴタゴタなど、韓国が抱える財閥支配の闇や庶民の怒りが思い浮かぶ。映画を見る者すべてのはけ口として絶対悪の御曹司テオを演じきったユ・アインの笑みが実に不敵で、主人公のヒーロー刑事が霞むほど上手い。

 出世とは無縁の叩き上げであるドチョル刑事を支える4人の広域捜査隊員にはカンフー映画顔負けの女傑もいてスカッとする。財閥に弱い検察や警察の腐敗も皮肉たっぷりに描かれている。深刻ぶらずにタブーに斬り込む韓国映画界のエンタメ力には感服。しかし、これが国民のガス抜きだとしたら哀れではある。 (中本裕己)

http://www.zakzak.co.jp/entertainment/ent-news/news/20151219/enn1512191527016-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