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駅北エリアの再開発話

以前、陸橋が撤去された時にも書きましたけど、ソウル駅のこの界隈は、韓国に通い始めた頃の根城だったところで、ソウル駅をまたぐ歩行者用の陸橋と、その上に走る高架自動車道路は、1970年代からの場末感溢れるソウルの原風景でした。

ソウル駅の陸橋、撤去へ - 大塚愛と死の哲学

ソウル市内では最近、阿峴洞や西大門など、1970年代に設置された高架道路を撤去する工事が相次いでいます。ソウル駅高架道路も、その一環と言えるでしょう。場所が場所だけに、再開発とセットで話が進んでいるようです。

ソウル・阿峴洞の高架道撤去の余波 - 大塚愛と死の哲学
西大門高架道路の撤去 - 大塚愛と死の哲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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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ソウル】ソウル駅高架車道が遊歩道に変身中!
2016年07月29日18時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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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年12月に閉鎖され、46年間車の往来を支えた古い底盤の撤去作業が完了した「ソウル駅高架車道(ソウルヨッコガチャド)」。現在、市民が徒歩で行き来できる歩行者専用道路に生まれ変わるため、新しい底盤を設置する工事が始まっています。 昨年12月に閉鎖され、46年間車の往来を支えた古い底盤の撤去作業が完了した「ソウル駅高架車道(ソウルヨッコガチャド)」。現在、市民が徒歩で行き来できる歩行者専用道路に生まれ変わるため、新しい底盤を設置する工事が始ま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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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工すれば、ソウル駅を中心として、周辺のホテルや地下鉄駅など計17ヶ所と連結される予定。人気観光スポット「南大門市場(ナンデムンシジャン)」や「南山公園(ナムサンコンウォン)」まで道路上を歩いていくこともできます(写真は南大門方向につながる工事中の高架車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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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ランダ人建築家が設計を担当する道路上には花や樹木を植えた広場が設置され、緑あふれる遊歩道になる予定です。また、カフェや図書館、野外舞台などの多様な施設も入るとの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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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事は2017年4月に完了し、広く市民に開放される予定です。空港鉄道や地下鉄の利用でソウル駅周辺を訪れる際には、ソウル中心地の景色を眺めながら、美しく生まれ変わった遊歩道を散歩するのが楽しみですね。

http://japanese.joins.com/article/867/218867.html

서울시, 서울역고가 보행길 조성작업 본격돌입
기사등록 일시 [2016-07-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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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잔존수명이 2~3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던 콘크리트 바닥판이 제거된 서울역 고가 모습. 2016.07.18. (사진 = 서울시 제공) 16-07-17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7일부터 서울역 고가도로의 노후 바닥판을 철거하고 보행길과 대형 화분 등을 떠받칠 새로운 바닥판 설치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보행길로 조성하기 위해 노후한 바닥판을 철거하고 교각의 균열과 강재 대들보(steel girder) 부식 부분을 보수·보강했다고 18일 밝혔다.

1970년 8월15일 개통한 서울역 고가는 2006년과 201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기존 콘크리트 바닥판은 남은 수명이 2~3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롭게 설치할 콘크리트 바닥판은 1개당 길이 10.3m, 폭 2.0m, 무게 9.8t 규모다. 시는 고가 본선 939m에 바닥판 347개를 설치하고 10월 말까지 교량상판 포장을 마칠 예정이다.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Winy Maas)의 설계안에 따라 새롭게 설치될 바닥판 위에는 보행길, 카페, 안내소, 판매점,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대형 식재화분 684개가 조성된다. 식재화분에는 소나뭇과 식물과 사계장미, 사과나무, 팥배나무, 산사나무 등 2만2812그루가 심어진다.

시는 도심과 철도횡단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통제 없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미리 제작한 바닥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precast) 방식과 전진가설공법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단면보수와 강재 도장, 교량 받침 교체 등 교량 공사를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차량 중심의 서울역 고가를 사람 중심의 초록보행길로 재생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사랑 중심의 도시재생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17_0014226673

[서울역 일대 재개발]
서울역 뒤쪽에 40층 호텔·전시장·쇼핑센터…고가공원과 연계 개발
입력 2016-07-19 17:56:08 | 수정 2016-07-20 02:48:16 | 지면정보 2016-07-20 A3면

코레일-서울시, 2년 만에 공동 재개발 시동
상업문화시설 늘려 민간사업자 수익 보장
염천교~서울역 철로 덮어 친환경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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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개벽’ 앞둔 서울역 북부 > 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북부역세권 전경. 서울역사 왼쪽으로 보이는 역세권 부지 위 서울역고가도로는 내년 4월 보행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영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서울역고가도로 보행공원 사업의 핵심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이다. 특급호텔과 대규모 상업시설을 짓는 등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해야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울역고가 보행공원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고급 쇼핑센터로 변하는 서울역

f:id:bluetears_osaka:20160802090625j:plain:right코레일과 서울시가 2008년 발표한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총 5만5535㎡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부지엔 40층짜리 특급호텔과 삼성동 코엑스 전시면적(3만5287㎡)보다 큰 5만㎡ 규모의 전시장 및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고급 쇼핑센터와 업무 시설도 갖춘다. 서울역사와 염천교 사이의 철도 선로 400m 구간에는 친환경 덮개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소문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공원단지를 꾸민다.

코레일과 서울시가 수립 중인 계획도 이런 기본 구상안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컨벤션센터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3분의 1가량 줄어드는 대신 특급호텔과 쇼핑센터 등 상업문화시설이 대폭 늘어난다.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와 부지 소유자인 코레일의 수익을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음달 발주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고급 상업문화시설의 세부 규모를 확정하고 위치도 전면 재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서울역고가를 대신할 대체 고가도로 신설도 전면 재검토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부지를 통과하는 대체 고가도로 건설에 3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사업자들이 이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해야 해 사업 참여를 꺼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2014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역사컨소시엄이 이듬해 초 사업을 포기한 것도 대체 고가도로 신설에 들어갈 비용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재생 원칙에 어긋나는 대체 고가도로 신설은 이번 용역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도 “지난해 12월 서울역고가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 이후 다양한 교통 대책을 통해 대체 고가도로가 없어도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서울시의 극적 화해

코레일과 서울시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에 나서는 것은 2014년 8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같은해 9월 서울시가 서울역고가 공원화 계획을 공식 발표하자 코레일은 “재산권 피해를 불러오는 고가도로 공원화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계획대로 서울역고가를 철거해야 한다는 게 코레일의 주장이었다.

서울시와 코레일의 갈등은 지난해 10~11월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이 서울지방경찰청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잇따라 불허 결정을 받으면서 더욱 깊어졌다. 당시 코레일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박 시장을 견제한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서울시와 코레일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시기는 올 5월부터다. 13조4500억원에 달하는 코레일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산을 방치하기보다 적극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이 서울지방경찰청과 문화재청의 재심사를 통과해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더 이상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 것도 코레일이 당초 방침을 바꾸게 된 배경 가운데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역뿐 아니라 수색, 용산 등 개발이 미뤄진 주요 역세권 개발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7197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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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ういう事業が展開するにつれて、ソウル駅界隈をノスタルジックに歩くことができる場所も、だんだん少なくなっていくんでしょう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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