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女性東亜」によるホヨンジへのインタビュー

ヨンジへのインタビューは過去にも何本か読んできましたが、これはまた2021年の彼女の現地点を自身の言葉で伝えるものとなっていま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デビューして7年、8年目を迎えるヨンジにとって、KARA時代はごく初期の一時期となり、その後は独りでの活動となっています。順風満帆ではなく、壁にぶち当たることもあった中で、こうして穏やかに受け答えができるところまできたヨンジを、これからも見守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Celeb cover
Meet the spring 허영지
EDITOR_FASHION 정세영 기자 EDITOR_FEATURE 정혜연 기자, 윤혜진
입력 2021.02.23 10:30:01

‘카라’라는 후광을 벗고 가수 겸 배우로 홀로서기를 해온 허영지. 데뷔 8년 차 스물일곱 살의 허영지는 꽃피울 준비를 모두 마쳤다.

www.youtube.com

f:id:bluetears_osaka:20210316112646j:plain
트렌치코트, 드레스 모두 이케. 슈즈 컨버스.

f:id:bluetears_osaka:20210316112708j:plain
트렌치코트, 드레스 모두 이케. 슈즈 컨버스.

허영지(27)를 설명할 때 걸 그룹 ‘카라’를 빼놓을 수 없다. 허영지에게 카라는 시작이자 끝이다. 지난 2014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정상의 걸 그룹 막내로 중간 합류할 때만 해도 중학생 시절 몸담은 5년간의 긴 연습생 생활이 끝나고 행복이 시작될 줄 알았다.

그러나 든든했던 그룹 멤버들은 그가 합류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2016년 초 각자의 길을 떠났다. 아이돌 그룹에게 흔히 찾아오는 ‘마의 7년’을 훌쩍 넘기도록 카라를 지켜온 언니들이었기에 그 누굴 원망할 수도 없는 상황. 홀로 남은 허영지는 당시 뻥 뚫린 마음을 채울 길 없어 한동안 폭식증에 시달렸음을 한 다큐멘터리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어느덧 홀로 선 지 5년, 허영지는 한 뼘 더 성장했다. 화보 촬영이 있는 날, 카메라 앞에 서 있던 허영지는 뒤늦게 합류한 기자와 눈이 마주치자 목례를 건넸다. 북적거리는 현장에서 새로 온 스태프를 금세 알아보는 눈썰미와 그게 누구이든 먼저 인사하는 싹싹함이란. 현재 진행 중인 tvN ‘코미디빅리그’ MC를 2년째,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 고정 게스트를 4년째 맡고 있는 이유를 알 만하다. 그 싱그러운 에너지로 곧 tvN 단막극 시리즈 ‘박성실씨의 死차 산업혁명’에도 출연한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금, 허영지는 봄날을 만끽하고 있다.

f:id:bluetears_osaka:20210316112745j:plain
드레스 비뮈에트. 슈즈 컨버스.

예전과 뭔가 달라진 느낌이 들어요. 이미지 변화를 꾀하는 중인가요.

지난해 가을부터 새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있어요. 데뷔 초 통통해서 흑역사 사진을 많이 찍혔어요. 그러다 보니 노출이 많은 의상이나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많았죠. 항상 가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요즘 그걸 깨고 있어요. 데뷔 때보다 6kg 감량하기도 했고요.

오늘도 화사한 의상들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스튜디오에 봄이 온 것 같았어요. 봄을 타나요.

아뇨. 전 어느 계절이든 항상 그 전 계절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이번 겨울엔 스키장을 못 갔는데 벌써 봄이네’ 이런 식이에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이제 새해가 아니네, 아쉽다’ 그럴 거예요.

의외의 대답이네요. 보통 봄이라 외롭다, 연애하고 싶다 그런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잖아요. 몇 달 전에 친한 래퍼 자이언트핑크 결혼식에서 축사도 했던데요.

그 커플을 오래 알고 지내서 축사할 때도 기분이 묘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 그 생각은 했어요. 결혼하고도 똑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살면 재미있겠다고요. 흔히 결혼한 지 오래되면 정으로 산다고 하잖아요. 전 친구처럼 살고 싶어요. 다만 결혼을 늦게 할 것 같아요. 아직은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요.

f:id:bluetears_osaka:20210316112904j:plain

요즘 새로 시작한 일도 있나요.

3월 방영을 목표로 지금 단막극을 촬영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어요. 그동안 제가 했던 작품에 비해 분량이 많은 데다 같이 합을 맞추는 신동미 언니, 배해선 언니 등이 워낙 연기 잘하는 분들이라서요. 다행히 언니들이 잘해주셔서 이젠 촬영하러 가는 게 재미있어요. 무엇보다 감독님께 감사드려요. 겁나고 답답해서 감독님께 도움을 청했더니 대본 리딩을 3시간이나 같이 해주셨어요.

열심히 하니까 예쁨 받는 것 아닐까요.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언제 가장 좋았나요.

그냥 지금이 좋고 행복해요. 저는 제가 나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아직 어려’ ‘막내 같은 모습을 지닌 내가 좋아’ 이런 마음으로 지내요. 언제나 소녀처럼 살고 싶어요.

늘 그런 마음으로 지낸다면 번아웃이 온 적도 없겠어요.

그렇진 않아요. 카라 끝났을 때도,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마쳤을 때도 힘들었어요. 당시 많은 분들이 드라마가 잘됐는데 왜 계속 이어서 하지 않느냐고 궁금해했어요. 사실은 안 했다기보단 작품 오디션 제의가 들어오질 않았어요. 제가 그때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거예요. 스스로도 부족한 걸 알고 있어서 오디션 보게 해달라고 소속사에 보채지도 않았어요. 그냥 기다렸어요.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요. 기다리다 보니 좋게 풀리더라고요.

f:id:bluetears_osaka:20210316112945j:plain
재킷, 스커트 모두 구카.

지금 허영지를 이루는 가수, 배우, 방송인으로 지분을 나눠본다면요.

아무래도 지금은 예능이 1순위죠. 예능을 할 때 정말 재미있어요. 그다음은 드라마? 왜냐하면 지금까지 내놓은 앨범은 2개밖에 없고 드라마는 네 작품을 했으니 배우 2순위, 가수 3순위인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가수 활동을 더 하고 싶어요. 그런데 혼자 하게 되면 그만큼 리스크가 생길 수 있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도전할 깡이 아직은 없어요.

무대가 그립진 않나요.

얼마 전에 춤추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춤 좀 췄다고 그다음 날 몸살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무대에 설 수만 있다면 날아다닐 것 같아요. 전 어디든 던져놓으면 다 할 수 있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뻔뻔해져요.

그럼 더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솔로 무대요. 제가 혼자 무대에 선 모습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진 않지만 일단 기회가 주어지면 뻔뻔하게 잘할 수 있어요(웃음).

f:id:bluetears_osaka:20210316113049j:plain
블라우스 이자벨마랑에뚜왈. 팬츠 가니. 슈즈 앤아더스토리즈.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그룹 젝스키스처럼 다시 카라로 돌아오는 건 어때요.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때가 되면 다시 한번 저희는 뭉칠 거예요. 물론 저는 막내니까 차마 먼저 말을 못 꺼내고 있지만 언니들은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카라 멤버들이 막내가 멋지게 홀로 선 이 화보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낼까요.

뿌듯해하지 않을까요. 언니들은 항상 저보고 잘하고 있다, 힘내라 그랬거든요. 언니들이 데뷔 8년 차일 때 제가 언니들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 ‘어떻게 한 가지 일을 7년이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언니들은 정말 대단해요. 지각 한 번 한 적이 없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비타민도 꼭 챙겨 먹었어요. 그렇게 규칙적으로 생활하니까 주변 사람들도 흐트러질 수가 없어요. 언니들은 지금도 그렇게 생활해요. 멋지죠?

영지 씨도 충분히 멋져요.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을 걸요.

그런가요. 머리 아프게 미래에 대해 고민해본 적도 많은데 결국은 답이 없더라고요. 일단 해보는 거죠. 전 앞으로의 제가 기대돼요. 어떤 분야에서 꼭 1등을 하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 게 많아요. 2등은 기억 못 하는 세상이란 말이 있잖아요. 제가 보기에 요즘은 음원 순위든 시청률이든 100위 안에 들면 다 기억해주는 것 같아요. 하하. 그리고 누가 알아주는 게 중요한가요, 무엇보다 제가 행복한 게 중요하죠.

사진 JDZ
의상협찬 가니 구카 비뮈에트 앤아더스토리즈 이자벨마랑에뚜왈 이케 컨버스 헤어 다빈 메이크업 명선 스타일리스트 김수린

여성동아 2021년 3월 687호

https://woman.donga.com/3/all/12/2453740/1

郊外線がまさかの運行再開?

え?マジですか?ソウル市立昇華院に出入りしていたついでに、碧蹄あたりで路線を見たことありますけど、ほぼ廃線のような雰囲気でしたよ…。やればできるんすねえ。

ja.wikipedia.org

まあ、駅配置はかつてと異なり、非電化の気動車で1時間に1本程度の運行を予定しているみたいですね。それでも、ソウルをバイパスして高陽市と議政府市とを結ぶ鉄道路線。運行再開が実現した暁には、ぜひ乗ってみたいところです。

교외선 운행 재개하나…경기도, 교외선 운행재개 추진
국비 497억 원 편성…경기도, 2021년 국비 40억 원 확보
박재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10:11]

f:id:bluetears_osaka:20210302165357j:plain
▲ 교외선 노선도. (사진에 명시된 역은 기사내용과 무관함=경기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그 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교외선이 다시 운행을 재개할 전망이다.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제350회 임시회를 통해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교외선 운행재개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6개역(▲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을 운행역사로 선정하며 1년 간 설계 후, 공사기간 2년 후 운행 재개할 예정이다.

또 계획에 따르면 운행 재개 시 차량은 디젤동차가 투입되며 운행횟수 34회, 1시간에 1회 운행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교외선 시설 개량비로 국비 497억 원으로 편성하며, 이 중 올해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그리고 관련 지자체와의 운행협약을 체결하며 관련 TF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는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조학수 양주부시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교외선 운행재개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3개 시는 교외선 운행재개가 조속히 추진 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중장기적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교외선 전절화가 반영 되도록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http://www.redaily.co.kr/1304

長い年月を経て、南海ホークスの歴史の中に野村克也が帰還

わりと早い段階で、なんばパークス南海ホークスメモリアルギャラリーには行っていました。その展示の中に野村克也の影一つなかったことに、言いようのない違和感を覚えました。わざわざあの施設に足を運ぶ人なら、十人が十人とも感じたことだと思います。

それからでもすでに十年以上、愛憎入り混じる因縁が生まれてからだとすでに44年。ようやく落ち着くところに落ち着いた感があります。江本さんや南海電鉄をはじめとする各方面の尽力があって実現したことですが、ご本人の半生に及ぶ年月を経て、亡くなった後にようやく実現したという事実の重みについて、思わずにはいられません。

リニューアル後の展示を観に、また近々行ってこようと思います。

ノムさん大阪球場に帰還 44年前の愛憎超えた南海の弟子の尽力
毎日新聞 2021/2/17 12:00 (最終更新 2/17 12:00) 2303文字

f:id:bluetears_osaka:20210217155214j:plain
戦後初の3冠王を決め、ファンの声援に応える野村克也さん=大阪・藤井寺球場で1965年10月21日

 「ノムさん」が古巣に帰って来た。1959年のプロ野球日本シリーズを4連勝で制するなど、一時代を築いた南海(現福岡ソフトバンク)ホークスの「4番・捕手 背番号19」は、2020年2月に84歳で亡くなった野村克也さんだ。その遺品などが14日から、本拠地だった大阪球場跡地のなんばパークス内「南海ホークスメモリアルギャラリー」(大阪市浪速区)で展示された。65年に戦後初の3冠王、監督兼任で73年リーグ優勝と誰もが認める「ミスター南海」だが、07年のギャラリー常設以来、野村さん関連の展示は初めて。なぜ長年にわたり、最大の功労者を欠く事態が続いたのか。【大東祐紀】

 発端は77年にさかのぼる。野村さんはシーズン終了間際、南海の兼任監督を電撃解任された。この年の最終成績は2位。要因は当時交際中で後に妻となる沙知代さん(17年死去)が絡むトラブルだった。「公私混同によるチームへの悪影響」。記者会見で野村さんは解任理由を強く否定したが、沙知代さんがチーム運営や選手起用に口出ししたとされ、これを機に野村さんと南海との「愛憎劇」が始まった。

f:id:bluetears_osaka:20210217155251j:plain
式典で始球式を行う江本孟紀さん=大阪市浪速区なんばパークスで2021年2月14日(代表撮影)

 今回のプロジェクトは「おかえり!ノムさん 大阪球場なんばパークス)に」と題し、サンケイスポーツ南海電鉄でつくる実行委員会が主催。南海で野村さんとバッテリーを組んだ江本孟紀(たけのり)さん(73)=サンケイスポーツ評論家=が発起人となり、ギャラリーのリニューアル費用は20年11月から3カ月間、クラウドファンディングで募った。全国の2388人から目標だった2000万円の倍以上となる4300万円超が集まり、ファンが「南海の大スター」を忘れていないことが証明された。

 江本さんにとって、野村さんは恩人だ。社会人野球の熊谷組からドラフト外東映(現日本ハム)に入団し、71年は未勝利だったが、その荒れ球に将来性を感じた野村さんがオフにトレードで獲得した。野村さんの卓越した野球理論による指導と巧みなリードで「再生」した江本さんは移籍1年目に16勝を挙げ、プロ11年間で通算113勝と大きく飛躍した。

f:id:bluetears_osaka:20210217155326j:plain
南海で野村克也さん(右)とバッテリーを組んだ江本孟紀さん=東京・後楽園球場で1975年4月29日

 江本さんは「野球に関する考え方がまるで違った。あそこまで考え、野球を突き詰める人は他にいなかった」と回想する。球場へ高級米国車リンカーンで通う野村さんから、「こういう車に乗りたかったら、頑張れよ」と言われたことを今もよく覚えている。弱肉強食の厳しい世界を生き抜くための、ちょっと気取った激励だった。

 京都・峰山高から54年にテスト生として南海に入団した野村さん。底辺からはい上がり、24年間も在籍した古巣を追われた後は、「生涯一捕手」としてロッテ、西武で45歳まで現役を続けた。さらに90年から9年間監督を務めたヤクルトでは3度の日本一にも輝いた。それでも、江本さんは「野村さんといえば南海。また、南海なくして野村さんも語れない。王(貞治)さんや長嶋(茂雄)さんに匹敵するスターがギャラリーにいないことが、そもそもおかしかった」と南海とのつながりを強調する。

 「花の中にはヒマワリもあれば、人目につかないところでひっそりと咲く月見草もある。王や長嶋はヒマワリ、俺は月見草」

f:id:bluetears_osaka:20210217155403j:plain
名選手パネルのコーナーに追加された野村克也さんの写真。野村さん関連の映像も流れている=大阪市浪速区で2021年2月14日午前9時50分、大東祐紀撮影

 野村さんが通算600本塁打を達成した75年5月、当時巨人の大スターだったONと自らを比較した言葉だ。代名詞である「ぼやき」の中に、注目度が劣るパ・リーグで、その老舗球団だった南海の屋台骨を支えてきた自負が感じられる。

 野村さんが南海を解雇されるまでのいきさつを、江本さんは振り返る。「大阪市内のホテルで、何人かの選手と一緒に野村さんと話をした。不満に思っている選手もいる、と進言しました。普段は選手の話を聞くことはなかったけれど、その時は『分かった』と言っていましたよ」

 だが、世間的に「悪妻」とされた沙知代さんへの思いやりもあったのだろう。輝かしい球歴を切り開いてくれた球団でもある南海と生前、溝が埋まることはなかった。生前、ギャラリー展示の許可を求められても、かたくなに首を縦に振らなかったという。ただ、江本さんは「そろそろ、俺も南海に帰ってもいいか」という野村さんの思いを感じ取っていた。「沙知代さんが亡くなったのもあるでしょう。大阪、南海への郷愁が年々強まっていたと思う」

f:id:bluetears_osaka:20210217155446j:plain
野村克也さんが使用したユニホームやキャッチャーミットなどの遺品=大阪市浪速区で2021年2月14日午前9時20分、大東祐紀撮影

 14日にリニューアルオープンセレモニーが開催され、江本さんや野村さんの孫で楽天野村克則捕手育成コーチ(47)の長男・忠克さん(19)さんが会場を訪れ、記念の始球式などを行った。リニューアルにより、「名選手パネル」のコーナーに野村さんの写真が追加された他、愛用したキャッチャーミットや背番号19のユニホーム、3冠王達成時の記念盾などが展示された。

 江本さんは阪神移籍後の81年、起用法を巡る不満から「ベンチがアホやから」と球団首脳陣を批判し、引退した。ノムさんも「手を焼いた」やんちゃな弟子が、44年ぶりの「里帰り」を実現した。

 江本さんは言う。「本当はむりやりにでも、生きているうちに戻って来させたかった。でも、天国で喜んでくれているんじゃないかな。『いらんことをしやがって』と言われるかもしれませんけど」

南海ホークス

 1リーグ時代の1938年、南海電鉄(本社・大阪市)を親会社とした「南海軍」として発足。46年に「近畿グレートリング」のチーム名で初優勝を果たし、翌年から「南海ホークス」となった。50年からの2リーグ分立ではパ・リーグに。88年オフのダイエーへの球団譲渡による福岡移転(2005年シーズンからソフトバンク)まで、12回の優勝(日本シリーズは59、64年制覇)で「パ・リーグの雄」として知られた。

https://mainichi.jp/articles/20210216/k00/00m/050/200000c

懐風館高校の「染髪強要」をめぐる訴訟の大阪地裁判決 

2017年の記事にした訴訟の地裁判決が出たよう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簡単にまとめれば、「指導そのものには合理性があって違法性は認められないが、指導の結果行なわれた措置は不法行為と認められるから、そこのところは賠償を命じる」ということですか。とすれば、「指導そのものの違法性」や「被告らの判断の合理性」をめぐって原告側は控訴するのも当然でしょうね。裁判を続けるのは大変でしょうけど…。

校則・黒染め指導、違法性は否定 原告側は控訴を検討
米田優人 山田健悟 2021年2月16日 21時33分

f:id:bluetears_osaka:20210218123054j:plain
大阪地裁・高裁=2020年10月15日、大阪市北区、米田優人撮影

 茶髪を黒く染めるよう繰り返し指導され、精神的苦痛を受けたとして、大阪府立懐風館(かいふうかん)高校(大阪府羽曳野市)の元女子生徒(21)が府に慰謝料など約220万円を求めた訴訟の判決が16日、大阪地裁であった。横田典子裁判長は校則や黒染め指導を違法とはいえないとし、生徒が不登校となった後、学級名簿に名前を載せなかった学校側の行為などを「著しく相当性を欠く」として違法とし、府側に33万円の賠償を命じた。

 判決によると、生徒は2015年4月に入学。同校には「染色・脱色」を禁止する校則があり、教諭らは生徒に黒く染めるよう何度も指導。「黒染めが不十分」として授業への出席や修学旅行への参加を認めないこともあり、それによって生徒は不登校になったとした。

 判決は、校則について、華美な頭髪を制限することで学習や運動に注力させる目的などから合理的と判断し、茶髪に対する社会一般の認識に変化が認められるとしても、校則の合理性に影響しないと述べ、違法性を否定した。

 教師らの頭髪指導についても「根拠に基づいて生徒の髪の生来の色は黒と認識していた」などとして違法性は認められないとした。

 一方、頭髪指導によって不登校になった生徒が3年に進級した際、学校側が生徒の席を教室に置かなかったほか、学級名簿に名前を載せず、生徒側から抗議を受けた後もこうした措置を5カ月間続けたことについて、教育環境の配慮義務に反するとした。「登校の意思を回復しつつあった生徒は教員らに不信感を募らせ、卒業まで高校に行けない状態が続いた」と指摘し、「生徒に与える心理的打撃を著しく軽視し、著しく相当性を欠く」として、学校側の裁量を逸脱して違法とした。(米田優人)

訴訟がきっかけ、注目された「ブラック校則」

 「大人は自由にできることを高校生だから規制してよい、校則は問題ないというのはおかしい」。原告側代理人弁護士は判決後の取材にこう語り、控訴を検討する意向を示した。

 今回の訴訟は国内外のメディアが取り上げ、議論を呼び、理不尽な校則や合理性がない指導を指す「ブラック校則」が注目され、NPO法人の理事長らがこうした校則をなくすプロジェクトを立ち上げた。発起人の須永祐慈さんは判決を読み、「過去の判断を踏襲し、この校則を違法でないとしてよいのか。裁判所の認識が時代に合っていないのでは」と批判した。

 一方、府教育委員会は控訴しない方針。酒井隆行教育長は、名簿に生徒の名前を載せなかったことを「許されるものではない」とし「今後、このようなことがないよう取り組む」とコメントした。

 吉村洋文府知事も報道陣に、名簿から削除したのは間違いとしたが「黒髪から茶髪にしたときにダメだよという校則は必要な教育的指導の範囲内」と話した。

 大阪大学の小野田正利・名誉教授(教育制度学)は「教諭らは一方的に黒く染めるよう指導するのではなく生徒側と丁寧に話し合う余地があった」と話した。(米田優人、山田健悟)

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P2J6W8LP2JPTIL013.html

なお、判決前に争点をまとめた毎日新聞の記事はこちら。

「生徒に黒染め強要」地毛の色で主張対立、司法判断は
毎日新聞 2021/2/13 08:00 (最終更新 2/13 08:00) 1679文字

f:id:bluetears_osaka:20210218134847j:plain
髪の染色などを禁じた大阪府立懐風館高校の校則。提訴後に改定され、「故意による」との文言が追加された=大阪市北区で2021年2月9日午後11時13分、服部陽撮影

 「黒染め強要」はあったのか、なかったのか――。生まれつき茶色の髪を黒く染めるよう学校から強要されたとして、大阪府羽曳野市の府立懐風館高校に通っていた女性(21)が、約220万円の慰謝料などを府に求めた訴訟の判決が16日、大阪地裁で言い渡される。地毛の色や指導の妥当性を巡り、主張は対立。校則や生徒指導のあり方に一石を投じた訴えの行方は。

 同校は校則で、髪の染色や脱色を禁じている。女性は2015年春に入学後、髪を黒く染めるよう再三指導され、2年生の2学期から不登校に。弁護士事務所に教員を派遣してもらうなどして授業を受け、18年3月に卒業した。

再三の注意で不登校、席なく名簿も削除

 女性側は入学時、生まれつき茶髪で、黒染めを強要しないよう母親が配慮を求めていたと主張。教諭から4日ごとに髪の色を注意され、「黒染めしないなら学校に来る必要がない」などと言われて不登校に追い込まれたとして、「生徒指導の名を借りたいじめだ」と訴えている。

f:id:bluetears_osaka:20210218134935j:plain
大阪地裁が入る合同庁舎=大阪市北区で2020年11月27日、服部陽撮影

 一方、府側は入学前説明会で、頭髪への配慮を求めた生徒はいなかったと指摘。教諭が指導した際、女性の髪の根元が黒かったことを確認しており、地毛は黒だと主張する。校則に反して茶色に染めていたため指導しただけで、違法性はないと反論している。

 不登校になった後の対応も焦点だ。女性側は教室に自分の席がなくなり、名簿からも削除されたことで、「筆舌に尽くしがたい精神的苦痛を被った」と主張。府側は「不登校状態が目立たないようにした」と反論したが、府教委は提訴後の記者会見で「不適切だった」と釈明している。

 頭髪指導を巡る訴訟は過去にも起きている。熊本県内の公立中で男子生徒を丸刈りとする校則の違法性が争われた訴訟で、熊本地裁(1985年)が「著しく不合理ではない」とした判決が確定。奈良県生駒市立中の女子生徒が黒染めは体罰だとして市に賠償を求めた訴訟では、大阪地裁(11年)が「教育的指導の範囲内」として請求を棄却、最高裁で生徒側敗訴が確定した。【伊藤遥】

https://mainichi.jp/articles/20210212/k00/00m/040/133000c

映画「ブラザーフッド(태극기 휘날리며)」製作当時、国防部が要求した「3つのこと」

別のことを調べていてたまたま見つけたこの記事。これ自体、もう2、3年前の話ですけど。

ブラザーフッド(태극기 휘날리며)」(2004年)製作当時、国防部が製作陣に要求したことが3点あったのだそうです。

① 兄弟の「強制徴集」を「志願入隊」に改めること。
②「保導連盟事件」を削除すること。
③ 「主人公の越北」を削除すること。

なるほど。国防部の立場も理解はできます。ただ、それに応じてしまったら、実につまらなくて退屈なプロパガンダ映画になったでしょうね。軍の新兵教育には使われたかもしれませんが、1000万人もの観客動員を記録することはなかったでしょう。

포텐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 당시 국방부가 요구했던 ‘수정사항’3가지
냄새나고털난구슬 조회 수 54742 추천 수 484 댓글 161

f:id:bluetears_osaka:20210302120547j:plain
f:id:bluetears_osaka:20210302120557j:plain

남한군이었던 이진태(장동건)이 중공군에게 끌려가 인민군으로 전향한 장면.

국방부는 대한민국 군인이 북한군이 되는 내용을 불편하게 생각했고, 이를 수정해달라 했지만 역시 감독은 이를 거절한걸로...

한국 영화 사상 두 번째 ‘천만 관객’영화이기도 하고, ‘프로파간다’를 하지 않은 전쟁영화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도 받았다.

https://www.fmkorea.com/2128331342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 당시 국방부가 요구했던 ‘수정사항’3가지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313j:plain

2004년에 개봉한 한국 전쟁을 그려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사상 두 번째 ‘천만 관객’영화이기도 하고, ‘프로파간다’를 하지 않은 전쟁영화라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도 받았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358j:plain

한편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태극기 휘날리며’는 제작 당시 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JTBC ‘#방구석 1열’에 출연한 정윤철 감독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작할 때 투자자를 제대로 찾지 못해,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고 밝혔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415j:plain

그러면서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의 시나리오를 본 국방부가 “(시나리오를)몇 개 고쳐주세요”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437j:plain

국방부가 시나리오를 보고 요구했던 사항 중 첫 번째는 극 중 이진태(장동건)와 이진석(원빈)형제가 군인들에 의해 강제징집되는 장면을 ‘자원입대’로 수정해달라는 것.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458j:plain

하지만 강제 징집은 명백한 사실이기에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 요구 사항은 ‘보도연맹 사건’을 삭제해달라는 것이었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530j:plain

그러나 감독은 이 영화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영화 속에서 ‘쌀’을 받기 위해 ‘보도연맹’에 가입했는데,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으로 총살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보도연맹 학살사건’은 당시 대한민국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국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국민방위군 사건’과 더불어 6.25전쟁 최악의 흑역사로 불리는 사건이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610j:plain

세 번째 수정사항은 남한군이었던 이진태(장동건)이 중공군에게 끌려가 인민군으로 전향한 장면.

국방부는 대한민국 군인이 북한군이 되는 내용을 불편하게 생각했고, 이를 수정해달라 했지만 역시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643j:plain

국방부의 요구를 거절한 감독은 결국 국방부에 총 한 자루도 협조받지 못했으며, 제작비 30~40%를 절감할 기회를 날렸다고 한다.

하지만 감독은 자체 제작을 통해 ‘기획 의도’를 그대로 반영했고,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됐다.

한편 개봉 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을 위한 특별시사회를 가졌는데, 시사회에 참석한 분들은 영화의 결말을 보고 전쟁 당시를 떠올리며 함께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912p:plain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926j:plain
f:id:bluetears_osaka:20210302115940p:plain

영화의 마지막 장면..

꼭 돌아온다고 약속한 형이었지만, 50여 년의 세월이 흐를 동안 알 수 없었던 형의 생사..

뒤늦게서야 형을 보게된 71살의 이진석

2018. 06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JTBC #방구석1열,

https://principlesofknowledge.kr/archives/72004

広島・似島の平和資料館

広島港の沖にこんな島があって、こんな風に戦争と関わっていたこと、私は知りませんでした。

hiroshimaforpeace.com

今後、広島に行く機会があれば、こちらにも行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

www.ninoshimakisen.jp

似島に平和資料館 戦争遺構の資料を保存・展示、「学びを深める場に」
2021/2/12 21:29

f:id:bluetears_osaka:20210218135957j:plain
4月の開館を目指し、建設が進む「似島平和資料館」(広島市提供)

f:id:bluetears_osaka:20210218140007j:plain:right 広島市南区似島の住民有志たちでつくる「似島歴史ボランティアガイドの会」が、島に点在する戦争遺構の資料を保存・展示する「似島平和資料館」の整備を進めている。来島者の平和学習の拠点とする計画で4月の開館を目指す。12日、メンバーが市役所に松井一実市長を訪ね、入り口の看板の揮毫(きごう)を依頼した。

 資料館は島の南東にある国有地の「慰霊の広場」内で1月に着工。鉄筋の平屋で展示室(約35平方メートル)と事務室(約15平方メートル)を設ける。約1千万円の建設費は市の補助金で賄い、土地は市が国から無償で借り受ける。

 似島日清戦争から太平洋戦争にかけて軍用施設が建設され、原爆投下時は負傷者も受け入れた。軍用桟橋や軍馬関係の施設といった遺構や慰霊碑が多く、資料館では説明パネルを展示し、発掘調査で見つかった被爆者の遺品を並べる。

 さらに地元の郷土史研究家で同会の宮崎佳都夫会長(72)が所有する第1次世界大戦中に似島に収容されたドイツ人捕虜の日常生活を撮影した写真も展示予定。資料館は当面、申し込みに応じて開ける方針という。

 同会は昨年9月に発足。会員は約15人で、平和学習のガイド養成も進めている。この日、松井市長と面会した宮崎会長は市の支援に感謝し「戦争遺構を実際に見て、資料館で学びを深め、戦争の無意味さを考える場にしたい」と意気込んだ。松井市長は揮毫を快諾し「似島の歴史や文化を子どもたちに伝承する新たな拠点に」と期待した。(寺本菜摘)

https://www.chugoku-np.co.jp/local/news/article.php?comment_id=726544&comment_sub_id=0&category_id=112

茅野市民館図書室という「最低の施設」

長野県のこの施設が話題となったのは、こちらがきっかけのようです。本を扱ったことのある人ならば、これが本にとってどんなにひどい環境か、すぐにわかるものでした。

その後、朝日新聞が取材に入り、この記事が出ました。現場を管理する当事者の苦悩はよくわかりました。

図書館の本が真っ青 開放的過ぎた?「本に申し訳ない」
依光隆明 2021年2月12日 10時30分

f:id:bluetears_osaka:20210217142747j:plain
茅野市民館に並ぶ本。退色し、青っぽくなっている

f:id:bluetears_osaka:20210217142842j:plain
図書館を外から見ると…。意識的にそうデザインされている=茅野市民館

f:id:bluetears_osaka:20210217142935j:plain
全面ガラスの向こうに八ケ岳が見える。ロケーションと日当たりは最高なのだが=茅野市民館

f:id:bluetears_osaka:20210217143015j:plain
両側が全面ガラスとなっている細長い空間に延びる茅野市民館図書室。真っすぐな通路の左側に書籍が並ぶ

f:id:bluetears_osaka:20210217143102j:plain
両側全面ガラスの細長い空間に書棚が並んでいる=茅野市民館

f:id:bluetears_osaka:20210217143141j:plain
茅野市民館図書室の全景=長野県茅野市

 長野県のJR茅野駅に隣接する茅野市民館図書室が最近、ネットで熱い話題となっている。ずらりと並ぶ本の背表紙が退色してしまい、青っぽくなっているのだ。原因は紫外線とみられ、「本の悲鳴が聞こえる」「意匠重視の設計者の自己満足」などなど、ネット上では厳しい意見があふれるが……。市民館側には公共空間としての狙いと高所にあるがゆえの悩み、ジレンマがあった。

 茅野市民館は2005年10月にオープンした。キーワードは「交流」で、外からも見えるし、内からも外が見える。そうすることで異分野の人々の出会いを意識した。

 図書室は最も駅に近い空間に細長く作られている。長辺は両側とも高さ5メートルを超える全面ガラス。蔵書は約1万点で、片側の全面ガラスから茅野駅の列車やホームが見え、片側には八ケ岳の山々が映る。開放感とロケーション、日当たりは申し分ないのだが……。

 ネットの指摘通り、図書室に並ぶ本の多くは背表紙が青く変色している。

 「簡単に言うと色飛びです。日焼けで色が抜け落ちていく現象です」。話すのは茅野市民館ディレクターの辻野隆之さん(65)。辻野さんは国内外の芸術関係施設に関わってきた。

 「美術館が日照を計算するのは当たり前ですが、書籍も同じ。意匠も含めてきちんとしているのが書籍の価値なので、書籍に申し訳ない。なんとかしなきゃいけないと思っています」

 ジレンマという言葉を使いながら悩みを明かす。

 「15年前、オープン型図書室という新しい考え方でスタートしました。だから外に向かって本を見せているのですが、そうすると直射日光の影響を受ける。標高が高いので紫外線が特に強いんです。自然の力に影響を受けています」

 市民館の標高は約800メートルで、標高ゼロの平地よりも1割近く紫外線が強いといわれている。しかも全面ガラスは北東と南西を向いており、特に午後の日差しが強烈に差し込んでくる。対策としてガラスにはUVカットのものを使用、南西面にはロールスクリーンもつけたが、日差しの強さは予想以上だった。

 施設のデザインと図書館機能が相反した象徴的な事例だけに、ネットの反響も大きくなっている。最初のツイートから3日で「いいね」は7万を超え、リツイート(転載)は2万5千に達した。

 辻野さんは「自然の中にある開かれた空間というのが最大の特徴。設計思想をつぶすと持ち味もつぶすので、それは違う」と悩みを明かす。「なんとかしたいという思いは強いのですが……。答えが見つからないのが現状です」(依光隆明)

https://www.asahi.com/articles/ASP2C6SYBP2BUOOB003.html

ただ、これを読んでもよくわからないのが、「設計者は何を考えて設計し、今これを見て何を考えているのか」です。そのデザインをもって数々の賞を取っているわけですし、当人に設計意図や現状に対する見解などを質しに、取材に行ってもおかしくないとは思うのですが…。

ja.wikipedia.org
www.tozai-as.or.jp

これを放置していたら、「こういうのを作って何とも思わない設計者である」と思われるような気もしますし、それって決して得策ではないと思うのですよ。

安葬後も揉め続ける白善燁将軍

こちらの続きになりま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生前から死後の処遇が論議の的となっていた白善燁将軍、大田顕忠院に安葬されて決着がついたかに見えたのですが、まだ尾を引いている…というか、おそらく今後も、保守と進歩との間で「親日派問題」が問題とされる政治状況においては、議論が蒸し返されることが(もっぱら進歩派政権期には)時折あるかもしれません。

もっとも、それが実際に待遇の変化に使がるかどうかは、また別の話です。政権の影響を強く受けるとは言え、国家報勲処は政界の動向とは別に独自の立ち位置を持っていますし、何でもかんでも政治権力の意のままになるとは限りません。

親與단체 입김 한번에 뽑혀버린 ‘백선엽 안내판’
대전현충원 묘소, 친여단체 시위 “당장 없애라”
현충원 측은 당일 철거·폐기 “찾는 사람이 줄어서 뽑았다”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2.08 03:00


지난해 7월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 설치됐던 백선엽 장군 묘소 안내판(위). 현충원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5일 백 장군 묘의 이장(移葬)과 안내판 철거를 요구하자 당일 철거했다(아래). /육군협회·신현종 기자

국립대전현충원 경내에 있던 고(故) 백선엽(1920~2020) 장군 묘소 안내판이 일부 친여(親與) 단체 항의로 철거됐다. 7일 국가보훈처와 대전현충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회원 20여 명은 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 안장된 백 장군 묘소 바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 장군을 이장(移葬)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충원 주차장과 장군 제2묘역에 설치됐던 ‘故 백선엽장군 묘소’ 안내판도 없애라고 요구했다.

한 참가자는 “친일파 안내판이나 세우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반성 안 하느냐”고 했다. 이들은 현충원 측에 “문재인 정권이 국립묘지법을 개정해서 이장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대전현충원 원장은 안내판을 세우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가만히 놔둘 것 같으냐”고 했다. 그러자 현충원은 당일 바로 안내판을 뽑아냈다. 현충원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안내판을 철거한 후 폐기했다”며 “집회 참가자들의 요구 때문이 아니라 백 장군 안장 후 시간이 지나면서 찾는 사람이 적어져 철거한 것”이라고 했다.

백 장군은 6·25 전쟁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다. 그는 6·25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에서 병력 8000명으로 북한군 2만명의 총공격을 막아내 전쟁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미군은 백 장군을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예우했다. 하지만 국내 좌파들은 백 장군이 20대 초반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전력을 들어 지속적으로 그를 ‘친일파’라고 주장해왔다. 백 장군의 1사단장 후임 송영근 예비역 중장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 전쟁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의 안식을 이런 식으로 방해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겠냐”고 했다.


2018년 11월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주한미군이 주관한 백선엽 장군(왼쪽 둘째) 생일 파티에서 해리 해리스(오른쪽) 당시 주한 미 대사가 무릎을 꿇고 백 장군을 맞이하고 있다./남강호 기자

◇“나라 구한 영웅의 안식, 이리 방해하는 나라 또 있을까”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은 지난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故) 조문기 애국지사 13주기 추도식을 마치고 곧장 백 장군 묘소로 향했다. 이들은 ‘육군대장 백선엽의 묘’라고 적힌 묘비 앞에서 ‘반민족행위자 백선엽 국립묘지에서 이장하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흔들며 시위를 했다.

이들은 현충원 관계자들에게 “왜 백 장군만 안내판이 있느냐” “개인 묘소냐”며 손가락질을 하고 고성을 질렀다.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놈’이라는 목소리도 들렸다. 한 참가자는 백 장군 묘비 앞에서 “독립운동가들을 토벌하던 만주사관학교 출신”이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백 장군을 ‘반민족 행위자’로 지칭하면서 ‘이장하라’ ‘국립묘지법 개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팔을 흔들기도 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 편찬 등 이른바 ‘친일 청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 7월 백 장군이 현충원에 안장될 때도 반대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8월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아베규탄 시민행동'이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소란이 이어졌지만 현충원은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고 이들의 요구대로 백 장군 안내판을 철거했다. 현행 국립묘지법은 ‘누구든지 국립묘지 경내에선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충원은 “당시 직원 20여 명이 나가 상황을 관찰했지만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치지 않는 범위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현 정부 들어 백 장군 폄훼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백 장군이 현충원에 안장된 후 더불어민주당과 친문·좌파 일부는 백 장군 파묘(破墓)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백 장군 안장 1개월 뒤부터 ‘친일 파묘법’을 본격 추진했다. 보훈처는 홈페이지의 백 장군 정보란에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문구를 명시했다. 정부가 백 장군을 ‘친일파’로 공개 낙인찍은 것이다. 이에 앞서 육사는 6·25 당시 백 장군의 활약을 그린 웹툰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 조화가 놓여있다./연합뉴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2/08/AA2WUVSTHBGUFNVRAHF2RPMIT4/

국립묘지에 오물 붓고 조화 뽑고… 그들의 ‘현충원 난동’
친여단체들 ‘현대판 부관참시’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2.09 03:00

“똥물 먹어라.” “더러운 놈.” “아가리 벌려라.”

2019년 6월 6일 현충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민족문제연구소, 평화재향군인회 등 친여(親與) 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모였다. 이들은 유공자 봉분과 묘비에 준비한 가축 배설물을 뿌렸다. 참가자들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손뼉을 쳤다. “이 X새끼” 등 욕설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민족의 반역자 묘 파 가라!’고 적은 모형 삽을 들고 봉분을 발로 밟은 채 파묘(破墓) 퍼포먼스를 했다. ‘몰아내자’ 구호도 목청껏 외쳤다. 한 팻말엔 ‘역사의 쓰레기를 치우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석물을 짓밟으며 조화를 뽑아내 봉분에 던지거나 봉분에 일본 제국주의 상징 욱일기를 올려놓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당시 주변엔 악취가 진동했고 묘비를 세척하느라 상당히 애먹었다”고 했다. 참가자들이 오물을 뿌리며 퍼포먼스를 벌인 묘에 묻힌 이들은 현대사 속에서 일부 일제에 협력한 일도 있지만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는 6·25 등에서 공훈을 세웠다. 논란은 있지만 국립묘지 안치 요건을 갖춘 인물들이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2019년 6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친일 인사들의 묘 이장을 촉구하며 묘 이장 퍼포먼스, 가축 오물 뿌리기, 꽃 훼손 등을 하고 있다. / YTN

지난 5일 대전현충원 백선엽 장군 묘 안내판이 철거당하자, 친여 단체들이 ‘친일 청산’을 주장하며 국립묘지에서 하는 각종 시위가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망인(亡人)들의 역사적 공과(功過)를 가리거나 이장을 주장하는 건 분명 각자의 자유”라면서도 “하지만 묘를 짓밟고 오물을 뿌리거나 욕설을 하는 건 사회 정서에 어긋난다”고 했다. ‘현대판 부관참시’라는 것이다.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일본군·만주군 경력이 있는 친일파가 대전현충원에만 28명 묻혀 있다”며 “당장 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망인들은 6·25전쟁 등에서 올린 공훈을 인정받아 현충원에 안장됐다는 것이 국가보훈처 공식 입장이다. 회사원 김모(32)씨는 “친일이 나쁘다는 건 알겠는데 다른 유공자들도 계시지 않느냐”며 “일반 공동묘지에서도 상상 못 할 일이 국립묘지에서 버젓이 벌어진다니 충격”이라고 했다.

대전현충원엔 순국선열, 호국 영령 13만여 위가 잠들어 있다. 현충탑엔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노산 이은상)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국가의 성역(聖域)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비상식적 시위를 용인하는 현충원 태도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현충원은 오물 투척 당사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백선엽 장군묘 안내판 철거와 관련한 현충원의 해명도 모순투성이다. 현충원은 “백 장군 안내판은 임시로 설치했던 것이고 최근 참배객이 줄어들어 철거가 예정돼 있었다”고 했다. 현충원 측은 친여 단체 집회 직후 안내판을 철거한 것과 관련해서도 “어떻게 하다 보니 시기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했다.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다.

현충원에 따르면 코로나 대확산기였던 지난해 12월~지난 1월에도 하루 최대 37명이 백 장군묘를 방문했다. 지난해 7월 안장 직후보다 숫자는 줄었지만 꾸준히 방문객이 있었다. 게다가 현충원이 천안함 수색 작업을 하다 숨진 한주호 준위, 수류탄 위로 몸을 던져 부하들을 구한 강재구 소령 묘소 등의 안내판은 계속 유지하면서 백 장군묘 안내판만 7개월 만에 철거한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향군인회는 8일 백 장군 묘 안내판 철거와 관련, “구국의 영웅을 욕되게 하고 국군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했다. 향군은 “호국의 성지인 국립묘지에서 왜곡된 이념 성향을 가진 단체가 소란을 피우고 정치 행위를 한 데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호국 영령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에게 사건 관련 보고를 받았다. 국립서울현충원을 관리하는 국방부의 서욱 장관에게도 이날 예비역 장성들이 우려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정치적 주장을 펼치는 건 표현과 사상의 자유 영역이지만, 호국 영령이 잠든 국립묘지에서 지나치게 소란을 피우거나 시설물을 훼손한다면 법적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2/09/7NIM3KSPEVDITDWOCAL4BKQFMI/

국민의힘 의원들 “보훈처가 나서서 백선엽장군 명예 훼손”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2.10 12:50

국민의힘 정경희·윤창현 의원은 10일 “국가보훈처는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한 폄훼를 즉시 멈추고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 2월 5일, 대전현충원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이 故 백선엽 장군의 묘소 앞에서 ‘반민족 행위자 백선엽 국립묘지에서 이장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흔들며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현장에 있던 현충원 관계자들이 ‘이장’과 ‘파묘’를 들먹이는 이들의 소란을 그대로 방치했을 뿐 아니라, 시위자들의 요구에 따라 백 장군 묘소 안내판을 철거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5일 대전현충원에서 현충원 관계자들에게 안내판 철거를 요구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충원 관리 책임자는 ‘오늘 중으로 표지판을 철거하겠다'고 약속하였다”며 “참가자들은 ‘내일 와서 확인하겠다’며 약속 이행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에는 안내판 철거 사실을 보도하며 “우리가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신 대전현충원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해주세요”라는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두 의원은 “국립묘지에서의 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 2019년 6월 6일 현충일에는 일부단체 회원들이 모형 삽을 들고 유공자 봉분에 올라타 파묘(破墓)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그들이 묘비에 오물을 뿌리고 욕설과 발길질도 서슴지 않았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창현(왼쪽), 정경희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정경희,윤창현 의원실

그러면서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이를 위반할 때는 제지하거나 경외로 퇴거시킬 수 있다’는 국립묘지법을 언급한 두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보훈처와 국립대전현충원은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를 수수방관했다. 오히려 이들의 요구에 순응해 안내판까지 제거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의 비상식적이고 반인륜적인 업무처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는 백선엽 장군과 관련한 안장자 정보에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내용을 버젓이 게시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인 백 장군의 구체적인 공적을 기록해도 모자랄 판에, 그분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린 행태는, 국가보훈처가 나서서 호국영령을 모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두 의원은 “백선엽 장군에게 친일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무리들은, 그분이 ‘간도특설대에서 동북항일연군 등 독립군을 토벌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백 장군이 간도특설대에 배치된 것은 1943년 2월인데, 그로부터 약 2년 전인 1941년 3월에 동북항일연군은 이미 궤멸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두 의원은 “만주에서 중국공산군과 싸우던 일본군이 중국공산당 예하부대인 동북항일연군을 토벌했기 때문”이라며 “백 장군 본인도 부대에 배치되었을 당시, 독립군은 구경도 못했고 중공 팔로군과 싸웠다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보고서(IV-7)’에도 명시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일본 군대의 소위 이상의 장교’였다는 이유 하나로 백 장군을 친일인사로 명단에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마구잡이식 친일몰이 결정을 인정할 국민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두 의원은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한다’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스스로 존재 이유를 저버렸다”며 “국립묘지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를 방치하고, 6·25전쟁 영웅의 얼굴에 먹칠하는 국가보훈처를 과연 대한민국의 국가보훈처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1/02/10/RUDHDB57PVEW7DAE7E3YUUENJM/

琵琶湖文化館の後継施設

琵琶湖文化館、ずいぶん昔のことになりますが、休館前に一度行ったことありますよ。古いっちゃ古かったような気もしますけど、淡水魚の水族館施設とか、なんか楽しかった記憶があります。

ja.wikipedia.org

後継施設がどんなのになるか、まだイメージが湧きませんが、基本的に滋賀好きなので、できたらまた行ってみると思います。楽しみです。

琵琶湖文化館後継、大津港前に 27年度の開館前倒しも
筒井次郎 2021年2月9日 10時00分

f:id:bluetears_osaka:20210225162429j:plain
f:id:bluetears_osaka:20210225162450j:plain
休館中の琵琶湖文化館=2020年3月12日午後0時50分、大津市打出浜

 老朽化で2008年から休館中の滋賀県琵琶湖文化館大津市打出浜)について、県は8日、機能を引き継ぐ後継施設の基本計画案を有識者懇話会に示した。立地は大津市内の京阪びわ湖浜大津駅と大津港の間の県有地(一部市有地)とし、27年度とした開館予定の前倒しも検討する。

 懇話会は文化財の専門家ら9人からなる。県が昨年11月に設け、今回が2回目で最終会合。

 計画案によると、予定地は約3千平方メートル。3階建てで、2、3階が展示室(850平方メートル)と収蔵庫。1階は無料ゾーンで、文化財や滋賀の歴史を紹介するエリア、カフェやショップを設ける。琵琶湖や比叡山を望むコーナーも設置し、年間の来館者目標は20万人。

 整備費は、55億円の工事費を含め、69億円。運営費は年間3億円と想定した。

 建物は26年春の完成とし、開館は27年度中としたが、建設業者の選定段階で早められないか検討する。懇話会からは「部分開館でもいいので大阪・関西万博のある25年に間に合わせてほしい」など早期開館を求める意見が相次いだ。

 計画案は、今月中に県民にも意見を募り、3月中に決定する予定。(筒井次郎)

https://www.asahi.com/articles/ASP287VQKP28PTJB01B.html

ACLで雪辱に燃える全北現代、返り討ちを目指すガンバ大阪

まあ、ACLの戦績的には1勝1敗と言っていいと思いますが、最後の対戦がこれですからね。それはまあ、全北現代サイドが雪辱に燃える気分になるのは分かります。

だからと言って、おめおめと雪辱されてる場合ではありません。そこを返り討ちにするためのACLですよ、ガンバにしてみれば。

전북, 감바와 6년 만에 리턴 매치…‘통한의 실점’ 설욕 기회 얻다 [ACL]
이상철 기자 입력 : 2021.01.28 00:00:0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1 및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감바 오사카(일본)에 설욕할 기회를 6년 만에 얻었다.

27일 진행된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전북은 감바, 탐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 시드니 FC(호주)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2021시즌부터 32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본선 참가 팀을 확대했다.

f:id:bluetears_osaka:20210218152121p:plain
전북 현대는 2006시즌 조별리그, 2015시즌 8강에 이어 세 번째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바 오사카를 만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동·서아시아 지역을 구분하고 4개 팀씩 한 개 조로 묶었다. 8개 조(A~H조)에서 10개 조(A~J조)로 늘면서 16강 진출 확률도 낮아졌다. 이전까지는 조 2위만 해도 16강 진출이 보장됐다.

올 시즌부터는 동·서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조 1위 5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 팀씩만 토너먼트에 오른다.

전북은 2020시즌 K리그1과 FA컵을 제패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2006시즌, 2016시즌에 이어 세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그렇지만 쉽지 않은 조 편성 결과를 받았다. 껄끄러운 감바를 상대하게 됐다. 감바는 2008시즌 아시아 최강 클럽에 등극한 바가 있다.

전북과 감바는 2006시즌 조별리그, 2015시즌 8강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다. 한 번씩 웃었다.

2006시즌 조별리그에선 전북이 감바에 1승 1무를 거두며 E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감바와 홈경기에서 김형범의 2골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엔 조 1위만 토너먼트(8강)에 올랐으며 기세를 몰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렇지만 2015시즌 8강에선 쓴맛을 봤다. 홈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원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후반 48분에 요네쿠라 고키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4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2차전이 2-2로 끝났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전북이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한 지역에 모여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른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f:id:bluetears_osaka:20210218152206p:plain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조(F~J조) 추첨 결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F조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FC (베트남), 플레이오프1 승자와 만난다. 플레이오프1에서는 베이징궈안(중국), 브리즈번 로어(호주), 카야 일로일로(필리핀)가 다툰다.

K리그1 3위 포항 스틸러스와 5위 대구 FC는 4월 14일 각각 홈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항은 태국 라차부리 미트로 폴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본선 G조에서 장쑤 쑤닝(중국),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과 격돌한다.

대구는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본선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21/01/90266/

指揮官も興奮で退席! 6年前にG大阪が演じた“奇跡”の「ACL名勝負」を公式が回顧
2021.02.06

f:id:bluetears_osaka:20210218153906j:plain
ガンバ大阪の“奇跡の勝利”に再脚光【写真:Getty Images】

G大阪、2015年のACL準々決勝第2戦・全北現代戦での劇的勝利を回顧

 AFC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ACL)公式ツイッター日本語版が公式ツイッターを更新した。「ACL名勝負」を振り返っており、2015年準々決勝第2戦でガンバ大阪全北現代を3-2で破った“奇跡の勝利”に再脚光を当てている。

 G大阪が劇的勝利を掴んだ一戦は第1戦の敵地を0-0で引き分けて迎えたホームの第2戦だった。前半13分に先制され、1分後に追いつくも1-1ではアウェーゴール差で敗退が決定。すると後半31分にMF倉田秋が勝ち越しゴールを挙げた。だが、後半終了間際の同43分、同点弾を浴びる。絶体絶命だったロスタイムにドラマが待っていた。

 MF遠藤保仁(現ジュビロ磐田)からDF金正也(現藤枝MYFC)へとつないだパスを走り込んだDF米倉恒貴(現ジェフユナイテッド千葉)が最後に決めた。当時、遠藤の指示でピッチ内の金と米倉は前線へ。好判断が生んだ劇的な1点で逆転の準決勝進出となった。

 当時指揮を執っていた長谷川健太監督(現FC東京)はゴールに興奮し、ピッチになだれ込んで退席処分に。累積警告により出場停止だったFW宇佐美貴史がスタンドで喜ぶ様子も動画に納められている。

 これにファンも「ジョンヤのスルーパス神」「米倉神」「この試合の興奮は残ってる」と称賛。“奇跡の勝利”の回顧を喜んでいた。

https://www.football-zone.net/archives/306852

ただ現状の問題は、「まず無事に開催できるかどうか」なんですよ。ホーム&アウェイで開催できないのは仕方ないにしても、何とかならんかなあ。でも厳しいかもねえ。

ACLに暗雲、1次リーグ開催地に立候補する国皆無
[2021年2月8日18時15分]

アジア・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ACL)1次リーグ開催に暗雲がたちこめていることが8日までに分かった。ACL1次リーグは、東地区は4月21日~5月7日、西地区は4月14日~4月30日に、それぞれ1国集中開催で行われる予定。現時点で開催地は未定となっている。

アジア・サッカー連盟(AFC)から各国協会に届いた書類によると、開催地に立候補するためには今月15日の締め切りまでに、意思表示をする必要がある。だが現時点で東西地区とも正式に手を挙げている国が皆無なのだという。

昨季ACLはコロナ禍での中断以降、1次リーグ(東西地区とも)から決勝までカタールで集中開催された。だが今季1次リーグは東西で日程が重なっており、それぞれ1国ずつ開催地を決める必要がある。

立候補を難しくしている要因の1つに費用の問題がある。規定で1チームにつき1つの宿舎を確保せねばならず、部屋も1人1部屋。さらにコロナが発生した場合の隔離施設も、チームごとに用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今大会から出場チーム数が32から40に増えていることや移動費なども考えると莫大(ばくだい)な金額が必要だ。

また選手やファンを海外から入国させることを考えると、協会の意向だけで大会の招致はできない。行政による許可が必要だ。これらの要素をふまえて東地区について考えると、現実的に立候補可能な国は日本、韓国、中国、オーストラリア、マレーシア、タイなど一部に限られる。

この中では、オーストラリアが新型コロナをもっとも抑え込むことに成功している国と言える。年末年始にはクリケットのオーストラリア-インドのテストマッチが連戦で行われ、連日多くの観衆を集めた。またテニスの全豪オープンも1日最大3万人の入場が許可されている。同国がACL招致に興味をもっているという一部報道もあり、今後の成り行きに注目される。

https://www.nikkansports.com/soccer/news/2021020800006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