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南区門峴洞の強制徴用犠牲者合同慰霊祭と、ある「噂」との関係

地域ニュースのせいか、あまりニュースになってない(ような気がする)のですが、こういう話がありました。

釜山の南区門峴洞と言えば、西面の南、凡一洞の東あたりの一帯です。釜山港の魚雷工場が云々と言っていますので、その中でも南端の、港に近いところのようです。



부산항 어뢰공장 강제징용 희생자 첫 합동추모제

“부산항 문현동 부지 아래 뭍힌 강제징용 희생자 980여구 유해 진상조사 해야”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10-27 15:17:44 송고


27일 오전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부산항 강제징용 노동자 희생자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무자들이 부산항 일대 지하 어뢰공장에서 강제 노역하다가 숨진 1000여명의 넋을 위로하고 유해 발굴 작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10.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7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강제 징용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는 추모 위령제가 열렸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 유족회 중앙회가 위령제를 마련한 장소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74-3번지 일대로 1900년대 초 일본군이 어뢰를 만드는 공장이 있었던 장소로 추정되는 곳이다.

최용상 아시아태평양 전쟁희생자 한국 유족회 대표는 "1945년 5월 중순께 태평양 전쟁의 패색이 짙던 일본군이 어뢰공장을 폐쇄하는 과정에서 3교대로 근무하던 강제징용 노동자들을 한 곳에 몰아넣고 참수한 정황들이 있다"며 "이 부지 반경 100m 지하에는 980여구의 유해들이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70년 동안 소문만 무성했으나 지난 2003년~2005년 사이 동굴 밑으로 들어가 유골 980여구를 직접 확인했다는 스쿠버 다이버의 증언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추모 위령제를 시작으로 올 해 안에 유해발굴 작업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위령제 취지를 밝혔다.

추모 위령제는 유족회 및 관계자 100여명의 강제징용자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명상을 가진 뒤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공연으로 이어졌다.

새하얀 고깔과 장삼을 입은 청광예술단 수련(58) 원장은 양손에 바라를 들고 빠른 동작으로 앞 뒤로 몸을 움직이면서 나쁜 기운을 없애고 마음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은 바라춤을 시작했다. 이어 맺힌 한을 풀어주는 살풀이와 넋을 달래는 지전무가 30여분간 진행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추모문을 통해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수 많은 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전했고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도 "해방의 환희를 만끽하지도 못한 채 차가운 지하 속에 잠들어 있는 한국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영령 앞에 진심어린 추모를 올린다"며 추도사로 대신했다.

위령제에 참석한 고계출 부산유족회 회장과 강병관 경남유족회 회장 등은 추도사를 통해 "다 자란 아들을 잃고 피맺힌 부모들의 마음을 어찌 다 풀수 있겠냐"며 "아직 찾지 못한 비탄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부산항 어뢰공장 지역을 보존하고 발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광예술단 수련(58)원장은 "춤 한 동작이 이어질 때마다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한을 풀어준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춤을 췄다"며 "이 영혼들이 우리들로 인해 극락왕생하하고 한을 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관계 기관에서는 '대량 학살'을 입증할 자료나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진상조사나 재조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족회는 어뢰공장 강제징용 희생자들이 뭍힌 것으로 추정되는 일대 부지 반경 100m를 시추하기 위해 주민들과 해당 부지를 소유한 기업들의 동의를 얻어 올 해 말까지 유해 발굴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아현 기자

http://news1.kr/articles/?2469875

「ここにはかつて日本海軍の魚雷基地があって、犠牲者の遺骨も埋まっている」という話は昔からあったらしいのですが、真相は未だ不明です。なのに、今に至るまで何故に発掘調査も行なわれていないのか、と言えば、そこにはどうもちょっとややこしい事情があるようです。

こちらの東亜日報の記事の末尾にちょこっと書いてありますが、「中国大陸や朝鮮半島から強奪した貴金属を旧日本軍がここに埋めて逃げた」という噂があって、その「埋蔵金」をめぐってゴタゴタしている、という話です。

[부산/경남]‘징용 노동자 위령제’ 27일 열려
조용휘기자 입력 2015-10-27 03:00:00 수정 2015-10-27 03:00:00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 유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징용 노동자의 영혼을 달래는 추모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 중앙회는 “27일 오전 11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문현동에서 징용 노동자 위령제를 지낸다”고 26일 밝혔다.

위령제가 열리는 장소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해군 어뢰공장을 운영했다고 알려진 곳. 일부에서는 패전한 일본이 도망가면서 어뢰공장 출구를 봉쇄해 한국인 노동자 1000여 명이 수장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용상 유족회 대표(59)는 “당시에 강제동원 됐던 사람들의 증언이나 자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어뢰공장과 희생자 유골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유골 발굴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곳에는 일본이 한국과 중국에서 강탈한 귀금속을 매장하고 도망갔다는 소문이 돌면서 발굴 문제를 둘러싸고 지주와 이해관계자의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용휘 기자

http://news.donga.com/3/03/20151027/74421362/1

そのゴタゴタの詳細は、『週刊京郷』サイトにある2005年の記事が詳しく伝えています。

[화제]일제시대 ‘황금동굴’ 사실일까(2005.08.23ㅣ뉴스메이커 638호) - 주간경향



まあ、噂を信じる自由は誰にでもありますし、いまその話がどうなっているかは知りませんが、周りに迷惑がかからない程度にしておいた方が…と思いますけどね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