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oo!アカウントを Windows10 のメールと同期できない」という問題

新しいセキュリティがうんたらかんたらで、今まで使ってきたThunderbirdが今後はどうも使えないらしい*1と分かったため、あまり気は進まなかったけどWindows標準の「メール」に乗り換えることに。

もともとは「Windows Live メール」を愛用していてギリギリまで引っ張っていたので、Thunderbirdに特にこだわりがあったわけではないのだけど、新しい環境への引っ越しはとかく面倒くさい。

振り返ってみたら、Thunderbirdへの移行の時もほぼ同じことを愚痴っていた。この間、人として何の成長も進歩もなし。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それでも、必要に迫られてどうにか移行作業をやっていて、引っかかってきたのがYahoo!アカウント。何か知らんがエラーが出てメールの同期ができない。

あれこれやってみて、手動で入れ直してみて、何とか読み込んでくれるようにはなったけど、今度はまた別の変なエラーメッセージが出る。いい加減鬱陶しくなってきたところで、こちらのブログを見ると、まったく同じ症状とメッセージ。

blog.livedoor.jp
blog.livedoor.jp

なので、同じ対処法を試してみたら、まったく同じようにエラーが消えた。びっくりするくらいに同じだった。

先達は尊ぶべし、という教訓。

*1:使えるところでは使えているらしいので、「自分の環境では」という条件付き。なぜ新セキュリティに対応できないかは不明。

韓国の火葬率、最新(2022年9月発表)の数字

2021年の火葬率を知らせる記事を見かけたので、メモとしてここにまとめておきます。過去分についてはこちら。

blue-black-osaka.hatenablog.com

2021年の全国火葬率は90.5%。2017年は84.6%、2019年88.4%でしたので、この2年でついに90%の大台を超えたことになります。

市・道別火葬率を見ると、釜山が95.5%で全国トップ、次いで仁川94.9%、慶南94.6%、蔚山94.5%、京畿92.9%、光州92.4%、ソウル92.1%、大田91.3%、大邱90.8%など9つの市・道が全国平均より高い90%オーバーの地域です。火葬率の低い地域では済州79.4%、忠南81.5%、慶北84.3%、忠北84.7%、江原86.3%、世宗86.8%、全南87.0%などとなっており、最下位の済州でも8割越えは目前となっています。

それにともなって、火葬施設も徐々に増えてはいますが、その不足は課題となっているようです。また併せて、自然葬地についても言及されていますね。まあこちらは、言及の仕方を見る限りでは、火葬施設ほどの切迫感はなさそうです。

시신 화장률 첫 90% 넘어섰다
입력 :2022-09-16 13:45ㅣ 수정 : 2022-09-16 14:13

지난해 전체 사망자 가운데 화장한 사례가 90% 이상을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인순(서울 송파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화장률 현황’을 인용해 지난해 화장률 잠정치가 9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사망자 31만 7774명 중 화장한 시신이 28만 7704명”이었다며 “이는 전년도인 2020년 화장률 89.9%보다 0.6% 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처음으로 90%를 넘어서 사망자 10명 중 1명꼴로 화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인천 94.9%, 경남 94.6%, 울산 94.5%, 경기 92.9%, 광주 92.4%, 서울 92.1%, 대전 91.3%, 대구 90.8% 등 9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79.4%, 충남 81.5%, 경북 84.3%, 충북 84.7%, 강원 86.3%, 세종 86.8%, 전남 87.0% 등이었다.

우리나라 화장률은 2017년 84.6%에서 2019년 88.4%, 2021년 90.5%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화장시설은 62곳이고, 화장로는 378개다. 화장시설은 2017년 화장시설 59곳(화장로 347개)에서 2019년 화장시설 60곳(화장로 358개)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자연장지(수목장) 이용은 2021년 12월 기준 164곳 3만 4463건으로 집계됐다. 공설은 70곳 2만 2982건, 사설(법인 및 종교단체)은 94곳 1만 1481건 등이다. 2017년 123곳 2만 1220건에서 2019년 144곳 2만 5753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남 의원은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은 부산과 인천의 화장시설이 1곳 뿐으로, 화장률이 90%를 넘어섰음에도 수도권과 대도시의 화장수요에 비해 화장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인구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및 화장문화 정착, 지역간 이용료 편차, 화장장 접근성 등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장시설 증설과 신규 설치 및 자연장지 조성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916500065

ちなみに、こちらの京畿道の資料には、2020年の火葬率(89.9%)も載っていますね。

ggwf.gg.go.kr

「税務署をかたる不審メール」が来た。

まあ、一読して怪しいことは分かると思うのですが、いつでも冷静な判断ができるとは限らないので、慌てないってことは大事だと思います。

似たメールに対する情報は、ネット上にもいろいろ上がっていますね。

www.e-tax.nta.go.jp
www.mn-tax.jp
news.yahoo.co.jp
ameblo.jp

全羅南道霊岩郡郡西面鳩林里の虐殺事件と慰霊の話

全羅南道霊岩郡郡西面鳩林里というのは、木浦からバスで東に1時間ほど行った場所にある村です。

ここは、朝鮮戦争当時、左右両勢力による虐殺事件が重なり、被害と加害が入り乱れた過去を持っています。その経緯についてまとめられた記事が引っかかってきたので、ここにクリップしておくことにします。

''좌우익 학살'' 과거를 화해와 용서로 보듬는 구림마을
CBS사회부 윤지나 기자 2009-06-25 06:00

정권 바뀔 때마다 희생자와 가해자 구분 모호…''구림위령비'' 추진

"안개가 짙게 낀 새벽이었습니다. 5시쯤 됐을까... 총 소리에 놀라 뛰어 나오는 마을 사람들에게 경찰의 무차별 사격이 가해졌지요. 무슨 일인가 담 밖을 내다보던 사람, 도망가던 사람, 남녀노소 가리지 않은 살육이었습니다"

59년 전 일이지만 최재영 할아버지(80)가 기억하는 1950년의 그 날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전남 영암 구림마을에서 당시 20살이던 최 할아버지는 경찰들이 마을을 포위하고 주민 90여 명을 학살한 ''영암구림 첫 포위 사건'' 당사자다.

''첫 포위 사건'' 말고도 한국전쟁 당시 이 지역은 점령 세력이 바뀔 때마다 수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됐던 지역이다.

인민군이 영암에 입성하기 직전 보도연맹에 대한 학살이 있었고, 인민군이 입성한 직후에는 경찰과 우익세력에 대한 숙청이 자행됐다. 다시 국군이 수복했을 때는 공산세력에 동조한 민간인들에 대한 군경의 대량 학살이 있었고 전쟁이 게릴라전으로 장기화된 이후에는 빨치산과 국군이 번갈아 영암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농사일밖에는 모르는 수많은 민초들이 희생됐다.

최운호 할아버지(72)는 한국전쟁 발발후 미국 주도의 UN 반격 당시,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들이 경찰 가족 등 20여 명에 대해 보복살인을 저지르던 장면을 떠올렸다.

"시뻘건 불길 안에 갇힌 사람들이 살려 달라며 뛰어다녔어요. 간신히 불길을 헤치고 나온 사람들도 죽임을 당했지요. 당시 초등학생이던 내 친구도 거기서 죽었고요"

이처럼 점령세력이 바뀔 때마다 희생자와 가해자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수십년 동안 함께하며 벼를 베던 담 너머 이웃들은 내 부모와 형제를 죽인 철천지원수가 돼버렸다.

다들 바람 부는 대로 쓸리는 민초들이었지만, 야만의 시간을 거치며 보복의 악순환은 51년까지 계속됐다.

76년 순절비가 세워졌지만 빨치산과 좌익에 의해 희생된 이들 만을 위한 것이었다.

오랜 군부독재 시절 동안 경찰과 우익에 의해 희생된 이들은 위령비는커녕 왜 죽었는지조차 입도 뻥끗 할 수 없었다.

현삼식(62)씨는 "진실을 말했다가는 공산주의자로 몰리던 시절이 있었다"며 "과거사 규명 작업을 위해 조사관이 증언을 부탁해도 손가락질 받으실 게 두려워 아직까지 입을 여시지 않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 이후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면서 가해자가 좌익이든 군경이든 무고하게 숨진 민초들의 원혼을 함께 위로하고 화해하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구림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6년부터 좌우익 구분 없이 희생자 모두를 기리는 ''구림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길이 7m, 높이 4m에 이르는 이 비에는 순절비에 기록된 희생자들을 포함해 좌우익 희생자 270여 명의 이름이 빼곡히 새겨질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 최운호 할아버지는 "이 시점에서는 가해자 처벌보다 진실규명과 화해가 필요하다"며 "전쟁통에 나를 죽이려했던 사람이 살아있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0년 마무리짓기로 한 이 사업은 그러나 정부당국의 무관심 속에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다.

구림위령비건립추진위 정석재(61) 사무국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과거사위 예산도 삭감됐다고 하고 한나라당은 과거사 관련 위원회를 통폐합하겠다고 나서니 우리 사업도 함께 위축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특히 정부당국의 이 같은 무관심이 50여 년 전과 다를 바 없는 한국사회의 이념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씨는 "이 어려운 시기에 아직도 두 패로 갈려 이념논쟁을 하는 걸 보면, 한 치도 변하지 않은 현실에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쓸데 없는 이념갈등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들은 잊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또 "서민들은 이처럼 화해하고 용서하는데 정치권은 시기마다 지역감정을 되살리고 이념논쟁을 부추겨 용서와 화해를 가로막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원통하고 허망한 죽음 뒤로 간신히 화해의 움직임이 시작됐지만 이런 노력은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전남 작은 마을의 이야기로만 남아 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01657

…韓国戦争当時、この地域は、占領勢力が変わるたびに数多くの民間人が犠牲になった地域だ。
人民軍が霊岩に入城する直前、保導連盟に対する虐殺があり、人民軍が入城した直後には警察と右翼勢力に対する粛清が行なわれた。再び国軍が修復した時は、共産勢力に同調した民間人に対する軍警の大量虐殺があり、戦争がゲリラ戦として長期化した後には、パルチザンと国軍が交互に霊岩を占領する過程で、農業しか知らない数多くの民が犠牲になった。

1976年に建てられたという「殉節碑」は左翼・パルチザンに殺された人々のためのものであり、軍警・右翼に殺された人々はそのことを口にするのもはばかられる状況が長らく続いたと言います。それが変わったのは金大中政権以降のことであり、現在(2009年当時)は左右を問わず犠牲者を慰める慰霊碑の建設計画が推進されているが、保守派の李明博政権下でなかなか進捗がはかばかしくない、といった状況を伝えています。

なお、現在は、「殉節碑」と並んで「和解と赦しの慰霊塔」が立つに至っているとのことです。

www.pressian.com

지난 2006년 구림은 분노의 적대감을 걷어냈다. <호남명촌 구림> 발간은 '작은 화해'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해 말 좌우익 만행으로 찢긴 상처를 보듬어 안자는 의미로 합동 위령제를 모셨다. 가해자를 지목하지 않은 채 오로지 희생자만을 위한 위령제가 올려 졌고, 산 자와 죽은 자는 손을 맞잡았다. 왕인박사 유적지 맞은편(구림공업고등학교 언덕 뒤) '지와목 사건 순절비'와 '용서와 화해의 위령탑'은 그렇게 한자리에 세워졌다.

「韓国戦争民間人犠牲者追慕公園」の話

以前、そんな話をしたことがあるのですが。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それが大田にできるかも」という話なら、山内のコルリョンゴルという候補地も含めて前々から聞いていました。

blue-black-osaka.hatena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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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na.co.kr

대전 산내 '골령골'에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송고시간 2016-09-06 16:14
국내 대표적 민간인 희생지역…추모·교육관 등 2020년 준공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이 대전에 조성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의 (가칭)전국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공모에 대전 산내지구 '골령골'(동구 낭월동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은 전쟁 당시 억울하게 죽어간 민간인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전국 각지의 유족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아픈 과거의 기억을 치유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내 골령골은 1950년 6월에서 1951년 1월 사이 보도연맹, 여수·순천사건, 제주 4·3항쟁 관련 민간인 수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민간인 희생 지역이다.

이곳에 전국을 대표하는 추모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추모공원은 남대전IC 인근의 동구 낭월동 일원에 세워지며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관, 유해를 모시는 봉안관,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알리는 교육·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친환경적인 생태평화공원으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중앙부처와 사업수행 청인 동구의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후 설계용역과 용지매입 등 세부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00억∼500억원을 투입해 준공할 예정이다.


추모공원 현황도.

권선택 대전시장은 "진심 어린 관심과 협력으로 추모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유족회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추모공원을 희생자를 애도하고 많은 분이 찾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유성구 갑동 대전 현충원 일대에 '(가칭)나라 사랑길'도 조성, 첨단 기술을 가미한 다양한 시설물 등을 설치해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09/06 16:14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60906142700063

ただ、ハンギョレのこちらの記事を読む限り、候補地はコルリョンゴルでいいとして、どうやらまだ着工にも至っていないようです。

산내 골령골 집단학살 유해, 추모공원 조성 전 마지막 발굴 들어가
등록 :2022-04-06 15:17
수정 :2022-04-07 02:30
최예린 기자

4월 말께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진행


지난해 9월 대전 산내 학살 희생자 유해발굴단 연구원들이 골령골 현장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이 집단학살된 대전 산내 골령골의 유해발굴 작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대전 동구는 6일 ‘산내 골령골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을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해발굴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굴단·유족회 등과 함께 개토제(땅 파기 전 토지신에게 지내는 제사) 등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다. 본격적인 발굴은 개토제 뒤 이달 말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발굴은 지난해에 이어 선사문화연구원이 하고, 단장은 박선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굴 범위는 산내 골령골(동구 낭월동 13번지 일대) 1820㎡다.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28일∼7월17일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대전 동구는 2020년부터 3년째 골령골에서 학살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0년에는 유해 234구가 발굴됐고, 지난해 발굴에서는 유해 962구가 수습됐다. 2007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와 2015년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희생 발굴 공동조사단’이 수습한 것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희생자 유해 1250구가 발굴됐다.

올해 유해발굴은 골령골에 조성될 추모공원 ‘진실과 화해의 숲’(가칭) 착공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조사다. 행정안전부와 대전 동구는 낭월동 일대(9만8601㎡)에 401억7500만원을 투입해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모든 민간인을 추모하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끝내고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유해발굴에 이어 앞으로 조성될 추모공원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족의 상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037781.html

道理で、地図に何も反映されてないはずです。

当初は「2020年までに竣工予定」と言ってましたから、まあ2024年に完工できれば上出来でしょう。これが完成した暁には、各地の民間人虐殺事件の慰霊事業にも影響が及ぶものと思われます。

今年の遺骸発掘は、コルリョンゴルに造成される追慕公園「真実と和解の森」(仮称)着工を控えて進行される最後の調査である。行政安全部と大田東区は朗月洞一帯(9万8601㎡)に401億7500万ウォンを投入し、韓国戦争前後に犠牲となったすべての民間人を追悼する公園を造成する計画だ。今年末まで基本・実施設計を終え、2024年に完工する予定である。

忠南大学校に国立大学初の慰安婦少女像設置

なるほど。2017年に始まった話が、とうとう強行設置という形で実現したと。コロナ禍を挟んでいるとはいえ、ずいぶん長いことかかりましたねえ。5年という年月、学生が丸ごと代替わりするだけの期間ですよ。

blue-black-osaka.hatenablog.com

www.youtube.com

韓国国立大に初の少女像 忠南大の推進委が設置=大学側と協議経ず
2022.08.17 08:56

【大田聯合ニュース】韓国の忠南大(大田市)構内に光復節(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記念日)の15日夜、旧日本軍の慰安婦被害者を象徴する「平和の少女像」が設置された。韓国の国立大構内での少女像設置は初めて。忠南大の少女像推進委員会は16日に記者会見を開き、大学側との協議を経ずに設置した経緯を説明した。


少女像を囲み、記者会見を開く推進委員会=(聯合ニュース

 推進委関係者は、昨年校内で少女像を巡る協議体がつくられ会議が1回開かれたものの必要な議論が行われず、あいまいな態度を取る大学本部との協議が進まなかったことから設置を強行するしかなかったと説明した。この関係者は「慰安婦被害者をはじめとする戦争被害者を慰め、たたえるために構内に像を設置した」と強調し、大学側に「祖国のつらい歴史を癒すことに積極的に参加してほしい」と求めた。  

 推進委は2017年10月に結成された。当時、大学の総学生会が在学生1168人を対象にアンケートを実施したところ、95.6%が像の設置に賛成した。これに対し大学側は「校内のさまざまなメンバーの意見を聞いてみなければならない」との立場を取り続けてきた。

 推進委の記者会見後、大学は校内協議体による2回目の会議を開いた。会議を終えて大学側は「一方的な像の設置に対し手続き上の問題を提起する計画だ」と明らかにした。

 忠南大の民主同門会は設置を支持する声明を出し、「違法に造形物を破損するなどすれば全ての責任を学校に問う」とした。

 この少女像は、各地に設置されている像を制作した韓国の彫刻家夫妻のキム・ウンソン氏とキム・ソギョン氏が手掛けた。

https://jp.yna.co.kr/view/AJP20220817000400882

충남대에 평화의 소녀상 세워졌다…국립대로는 처음(종합)
송고시간2022-08-16 19:22
김준범 기자

추진위 결성 5년만…학교 측과 협의 없이 중장비 동원해 설치
충남대 측 "절차적 문제 제기할 것"


충남대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전국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충남대학교 내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충남대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16일 오전 교내 서문 삼각지 잔디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7주년 광복절인 전날 오후 9시께 중장비 등을 동원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추진위가 결성된 지 5년 만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 교내 협의체를 만들어 한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대학본부와 더는 공식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소녀상 설치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전쟁 피해자를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교내에 평화상을 설치했다"며 "대학이 조국의 아픈 역사를 돌보고 위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대 민주동문회도 지지 선언문을 내고 "불법적으로 조형물을 파손하거나 훼손하면 모든 책임을 학교에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가로 2m, 세로 1.6m, 높이 1.45m 크기로 제작된 소녀상은 김운경·김서경 부부 작가가 자신들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

앞서 소녀상 추진위가 결성될 당시 충남대 총학생회가 재학생 1천1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5.6%가 소녀상 건립에 찬성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충남대는 이날 오후 '평화의 소녀상 관련 충남대학교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소녀상 설치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

회의가 끝난 뒤 대학 측은 "일방적으로 소녀상을 설치한 것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할 계획" 이라며 "의견을 모아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6068151063

でもまあ、どうなんでしょう。もうすでに少女像は全国各地どころか、海外にも展開していますから、「韓国国内の国立大学初の少女像」という「看板」が、学内外でどれだけのインパクトを持つのか。面目をつぶされた形の大学当局がどう動くか、気にならないわけではないですが、大事になる前に何となくフェードアウトしそうな気がしないでもないです。

まあ、平坦で広々としていて、各種の彫像や記念碑があちこちに見られる忠南大のキャンパス内で、これがどれくらいの注目を集める存在になるのか、いつかちょっと見に行きたい気はありま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桜のルーティンウォーク・2022

雨の予報を突いて、少し早めに家を出た。

途切れることがあったとしても、再び同じ場所を歩きたいという思いを、生きる糧と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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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はまた来年、この場所で。

第3の顕忠院「漣川顕忠院」、2023年度着工へ

まあ、国立墓地自体はこれからも安葬者が増え続けることは間違いないので、増設があること自体は自然なことです。

これが顕忠院である必要性は、未だにイマイチわかりませんけど。護国院でよくないかなあ…。

「この事業は、980億ウォンをかけ、新西面大光里93万9200平方メートルに10万基(1次5万基)規模の奉安施設と付帯施設を造成することで、2025年完工が目標だ」とありますけど、大田護国院が332万平方メートルありますから、(火葬して奉安するのが原則になったとはいえ)顕忠院としては小ぶりな気がします。

ともあれ、この新西面大光里一帯は、陸軍第5師団新兵教育隊が移転した跡地のようで、経済の再活性化も期待されているみたいですね。鐵原邑のすぐ南、白馬高地駅のすぐ手前の一帯です。訪問はなかなか大変か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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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국립현충원 조성사업 '순풍'…내년 연천서 착공할 듯
송고시간 2022-01-27 09:56
우영식 기자
우영식 기자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하반기 공사를 개시할 전망이다.

27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올해 9월 실시설계가 완료돼 연말까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끝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현재 토지 보상은 30%가량 진행된 상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이다.

이 사업은 980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93만9천200㎡에 10만기(1차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연천군은 국립현충원이 조성되면 군부대 이전으로 침체한 신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국립현충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연천군은 국립현충원 조성에 맞춰 올해 신서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신서면 대광리 일대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가 이전한 뒤 지역경제가 침체한 지역"이라며 "이곳에 국립현충원이 들어서면 방문객 증가 등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7 09:5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7062800060

こちらの記事には、「報勲処は、首都圏および江原圏の国家有功者の安葬のために昨年(2019年)、国立漣川顕忠院の敷地として京畿道連川郡新西面大光里を最終的に選定した」とあります。これも、限定地域を対象にした護国院にふさわしい設定です。まあ今後は、そうした用語と用途の区別が徐々に曖昧になっていくのかもしれません。

보훈처, 27일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
송고시간 2020-11-26 09:12
김귀근 기자
김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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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현충원 조감도 [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삼득 보훈처장과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작년 8월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사업추진과 관련된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토지 보상 및 진입로 확장 등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상호협력과 의무 이행의 내용을 담았다.

보훈처는 수도권 및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안장을 위해 작년 국립연천현충원 부지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비 980억 원을 투입해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0/11/26 09:12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6039600504

보훈처-연천군, '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
송고시간2019-08-05 07:50
이준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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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건물 [국가보훈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지난 2일 연천군과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연천현충원 조성에 대한 협력 내용과 향후 실시협약 체결에 대한 노력 등이 담겨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대 92만m² 부지에 5만기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로 국비 980억 원이 투입된다.

보훈처는 지난해 5월 국립묘지 입지선정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같은 해 10월 부지 적격성 평가를 거쳐 연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연천현충원 조성이 완료되면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이은 세 번째 국립현충원이 된다.

2019/08/05 07:50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190805014300504

南海追慕ヌリの委託運営者交代、というニュース

慶尚南道南海郡の南海追慕ヌリと言えば、定点観察ポイントとして何度も訪れている場所です。ここは南海郡が開設した総合葬墓施設ですが、近年の流れで委託運営を行なっており、その事業者が交代したというニュースが出ていました。

新任のチョンギョングン代表、48歳で高校に入学して卒業し、さらに大学の平生(生涯)教育院の葬礼指導士課程で資格を取得して互助会社や葬儀場の運営に携わった経験を持つ人物であるとのことです。

南海追慕ヌリは、様々な面で韓国の葬墓文化変容の「フロントランナー」と言ってよい存在なので、それが今後どのように変化していくのか、引き続き注視したいと思います。

남해추모누리, 장례문화 변화 이끌 새 얼굴 맞이했다
김희준 기자 승인 2022.01.14 09:47 호수 778

정경근 신임대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것"


지난해 위탁운영자 공모 경쟁을 뚫고 선정된 정경근 남해추모누리 장례식장 대표.

 2022년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을 이끌 인물이 2007년 개장한 이후 15년 만에 바뀌었다. 새 얼굴의 주인공은 남면 구미마을 출신 정경근(64·남해읍) 대표이다. 오랜 세월 장례문화 선도에 노력해온 정경근 대표에게 앞으로의 추모누리 운영 계획과 장례문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악착같은 학구열, 장례의 길에 쏟아

 남해군 남면 토박이로, 남해읍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던 2005년, 못다한 학업에 대한 열망을 이루려 48세에 해성고등학교에 입학해 2008년에 늦깎이로 졸업하며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정경근 대표, 학업에 대한 그의 열의는 <인간극장>, <생로병사의비밀>과 각종 신문 인터뷰 등으로 소개됐다. 다양한 매스컴에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남해병원장례식장에서 7년간 근무하는 중에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장례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획득, 직접 상조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남해전문장례식장 대표로서의 활동을 마친 후에는 다년간의 장례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지막으로 남해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지난해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 위탁 운영자 공모에 입찰해 경쟁을 뚫고 2022년부터 대표직을 맡게 됐다.

우리 장례문화 변화
서서히 이끌겠다

 최근 장례문화가 예전에 비해 간소화하고 있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예전에 비해 장례식 제물도 줄었으며 많은 인원의 조문객이 모이지 않아 이를 나눠먹는 풍습도 사라져가고 있다. 서서히 소규모화, 비용 합리화가 이뤄지며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는 방향으로 인식이 전환하던 중에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장례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 정 대표 역시 이런 추세가 옳다고 보고 "추모누리장례식장의 변화를 천천히 이끌어가며 장례문화의 거품을 뺀다는 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추모누리는 화장까지 가능해 따로 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은 동네에서 노제를 지내지도 않을뿐더러 제물을 나눠먹지도 않아, 장례는 간소하게 치르고 차라리 내 부모 형제가 살아있을 때 효도하고 우애를 나누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추모누리를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정 대표는 추모누리의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앞으로 그간 장례지도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환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에서 나고 자란 그가 이제 남해에 어떻게 보답할지 아직은 고민 중이지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형태의 봉사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평생의 장례지도 경험을 살려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장례에 임할 생각이며, 남해추모누리가 욕심없이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추모누리장례식장은 선진 장묘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장례와 화장, 안치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설립됐으며, 자연분해되는 납골함을 땅에 묻는 방식의 `납골평장`과 일반매장묘역, 납골당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김희준 기자김희준 기자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60

慶尚南道咸陽に韓国戦争期民間人犠牲者追慕公園が竣工

朝鮮戦争期、民間人虐殺事件は各地で発生しているんですが、それらの人々のための追慕公園が造成されるという話は耳にしているものの、なかなか「その後」を聞かないもので、いろいろ検索している中でこちらのニュースが出てきました。

ただしこれは、慶尚南道の咸陽地域に限定された施設のようです。場所的には、咸陽郡の中心から東北に行った山間部ですね。


[함양]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준공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 차용현 유족회장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21.12.17 16:44 l 최종 업데이트 21.12.17 16:44 l 윤성효(cjnews)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경남 함양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이 생겼다. 함양군은 17일 오후 수동면 도북리에서 '한국전쟁 전후 함양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함양지역에서는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쳐, 1954년 빨치산 토벌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다.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그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추모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와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차용현 유족회장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 의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위령탑 건립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함양군과 유족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추모공원은 2018년부터 함양 민간인학살 희생자 유족회의 요구로 추진되었다. 2019년 3월 사업 부지 정비와 주차장 조성공사가 시작되었고, 올해 6월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사업이 공사가 진행되었다.

추모공원은 군비 5억원을 들여 전체 3045㎡ 면적에 조성되었다. 10.2m 높이의 '위령탑'이 세워졌고, 합동묘역의 비석, 정각 정비, 조경공사, 추모객 편의를 위한 파고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서춘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무고하게 돌아가신 희생자 분과 유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추모공원 조성은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민간인 희생자를 위로하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자유와 평화의 교훈을 전달하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차용현 유족회장은 "추모공원을 조성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해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 한국전쟁전후 함양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 준공식 ⓒ 함양군청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