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画「国家が破産する日(국가 부도의 날)」11月日本公開へ

お、昨年、めっちゃ観たかったけど、ギリギリで間に合わんかったやつや。

www.youtube.com

これはやはり、観ておきたい。

f:id:bluetears_osaka:20190719181446j:plain
f:id:bluetears_osaka:20180928173039j:plain
f:id:bluetears_osaka:20190719181231j:plain

韓国発「国家が破産する日」11月公開、キム・ヘスが銀行員、ユ・アインがコンサルに
2019年7月19日 11:00

f:id:bluetears_osaka:20190719180640j:plain
「国家が破産する日」

実話をもとにした韓国映画「国家が破産する日」が11月8日に公開される。

「国家が破産する日」は、韓国が経済の好景気が続くと信じて疑わなかった1997年を舞台とする作品。通貨危機を予測した韓国銀行のハン・シヒョンは非公開の対策チームを招集する。しかしそのときには、国家破綻までわずか7日間となっていた。同じ頃、危機の兆候を独自にキャッチした金融コンサルタントのユン・ジョンハクは一世一代の勝負に出ることに。さらに経済情勢に疎い町工場の経営者ガプスは、大手百貨店からの大量発注を手形決済という条件で受けてしまう。

シヒョンを演じたのは「修羅の華」のキム・ヘス。ジョンハクに「バーニング 劇場版」のユ・アイン、ガプスに「黒く濁る村」のホ・ジュノが扮した。またシヒョンと対立する財政局次官役で「1987、ある闘いの真実」のチョ・ウジンIMF専務理事役で「ジェイソン・ボーン」のヴァンサン・カッセルが出演している。監督を務めたのはチェ・グクヒ。

「国家が破産する日」は東京・シネマート新宿、大阪・シネマート心斎橋ほか全国にて順次ロードショー。

(c)2018 ZIP CINEMA, CJ EN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https://natalie.mu/eiga/news/340272

「ガンバ大阪とファンウィジョ」を韓国から見つめる目

この記事の後日譚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か。

blue-black-osaka.hatenablog.com

上の記事にリンクを貼った動画の一つの続編(正編)に当たる動画です。公開されて2日で10万を超える視聴数を稼いでいます。

www.youtube.com

動画とコメント欄を併せて、一つの作品として見ることができそうですね。

彼を迎え入れ、送り出したこの2年は、ファンウィジョにとってもガンバ大阪にとっても、貴重な財産ですよ。

ガンバ大阪のエースストライカー・ファンウィジョに栄光あれ

あのACLで、ガンバ大阪相手にゴールを決めていなければ、城南FCからガンバ大阪に移籍し、アジア大会で兵役免除を勝ち取ることはなかったかもしれません。また、韓国代表のエースFWとして欧州移籍を実現することもなかったかもしれません。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そしてガンバ大阪も、彼の活躍なくしてこの2年を語ることはできません。彼がいなかったら、今頃J1で戦えていなかっただろうと思います。

www.youtube.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とにもかくにも、最低限、勝って送り出せてよかったです。多少無理をしてでも、雨の中の試合を観に行ってよかった。






www.youtube.com
www.youtube.com

ヨーロッパと韓国代表での雄飛を願っています。いつかまた、吹田で会いましょう。

Transferts : Bordeaux avec Hwang Ui-Jo aux États-Unis ?

f:id:bluetears_osaka:20190715002057j:plain
Les Girondins, en stage en Autriche jusqu'à dimanche, devraient accueillir Hwang la semaine prochaine aux États-Unis. ( AFP)
La future recrue offensive de Bordeaux devrait être présente à Washington pour le tournoi que les Girondins doivent disputer la semaine prochaine.

L'attaquant sud coréen Hwang Ui-Jo devrait être présent lors de la visite des Bordeaux la semaine prochaine aux États-Unis. Il est question qu'il rallie directement Washington, où les Girondins vont disputer un tournoi de promotion de la Ligue 1 avec l'OM, Saint-Étienne et Montpellier (15-22 juillet).

En quête d'un attaquant, Bordeaux a jeté son dévolu sur l'international sud-coréen de 26 ans qui évoluait au Gamba Osaka (D1 japonaise). Les deux clubs sont déjà tombés d'accord. Le joueur devrait s'engager pour quatre saisons.

publié le 13 juillet 2019 à 18h31

https://www.lequipe.fr/Football/Actualites/Transferts-bordeaux-avec-hwang-ui-jo-aux-etats-unis/1039614

news.yahoo.co.jp

●FWファン・ウィジョ

(まだ発表がされていないですが…いい形で終われたというのが率直な思いですか?)今日の試合に臨むにあたってガンバに来た時から、今日までの日々を振り返ってみましたが、最初と最後、いい形で試合に勝てて良かったです。デビュー戦も『大阪ダービー』でゴールを決められましたし、今日はゴールは決められなかったけど最後、勝利することができて良かったです。(決めようという気持ちがプレーにみなぎっていましたが、最後という思いも強かったのでしょうか)ゴールは決めたかったですし、周りの選手たちも僕がゴールを決められるようにたくさん手助けしてくれましたが、決められずに悔しく思っています。ずっと言ってますがガンバ大阪というチームは常に上位にいなければいけないチームだと思うので、これからもっともっと上位にいくことを願っています。(ポストに当てたシーンもありましたが、サポーターの声援を聞いて少し感傷的になることもあったのでしょうか)ポストに当たったシュートは自分でも決まった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惜しいという気持ちが大きいですが、それでもサポーターの方たちが応援してくださったので、そこは感謝の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外に出て行く選手に対してサポーターの方が快く送り出してくれるということはあまりないことだと思いますが)自分が韓国人選手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これだけの方が応援してくださったのは感謝してもしきれないという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去年は苦しい時期にチームを救うゴールをたくさん決めた。何か印象に残っているゴールがあれば教えてください)今まで決めたゴールは全部記憶していますし、こういう素晴らしいスタジアムで決められたゴールは、1つ1つしっかりと覚えています。(仲間からの胴上げについては?)韓国でもそういう経験がなかったのでとても驚きました。これまで自分がやってこれたのも周りの選手のおかげなので感謝しています。(ヨーロッパでの目標は?)自分はFWなのでたくさんのゴールを記録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自分も頑張るのでガンバの選手にももっともっと頑張って上にいけるように願っています。

2019.7.13 22:24
G大阪・黄義助、試合後に胴上げ「感謝の気持ちでいっぱい」

f:id:bluetears_osaka:20190715003116j:plain
試合後、胴上げされるG大阪・黄義助=パナスタ

f:id:bluetears_osaka:20190715003214j:plain
試合後、記念撮影する黄義助(16)らG大阪イレブン=パナスタ

 明治安田J1第19節第1日(13日、G大阪1-0清水、パナスタ)G大阪は清水に1-0で勝利。ホームでは6戦負けなしとし、順位も暫定11位に浮上した。この試合を最後にフランス1部ボルドーへの移籍が決定的なG大阪FW黄義助(26)は先発フル出場した試合後、サポーターあいさつした。

 2トップの一角として先発した黄は前半17分に右からのクロスを収め、反転してペナルティーエリア右からシュートを放つもボールは枠の外。後半35分には左サイドでボールを受けてドリブルで仕掛けると、ゴール右に鋭いシュートを放つもポストに嫌われた。絶好機を逃した黄は両手で顔を覆った。

 得点こそならなかったものの、チームは試合終了間際にMF矢島の劇的弾で勝利。試合後にはゴール裏から「ファンウィジョ、オーオー」のコールが鳴り響き、黄もその声に応えてゴール裏へ向かった。

 記念撮影やハイタッチを終えると、残りの選手もピッチに集結。メインスタンドとゴール裏の角で改めて記念撮影、胴上げが行われた。黄は「ポストに当たった(後半35分の)シュートは自分でも入ったと思っただけに惜しい気持ちが強いが、勝ててよかった。韓国人選手にも関わらず、たくさん応援してくださったサポーターの方たちには感謝の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と口にした。

 さらに、チームに向けて「ガンバ大阪は常に上位争いをしていなければいけないチーム。これからもっと上でやってくれることを願っている」とエールを送り、スタジアムを後にした。

https://www.sanspo.com/soccer/news/20190713/jle19071322240021-n1.html

www.youtube.com
www.youtube.com
www.youtube.com

황의조 佛이적…日언론·감바 오사카 팬들의 반응
기사입력 2019-07-12 16:07

f:id:bluetears_osaka:20190715101745j:plain
아시안게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황의조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의 프랑스 리그1 보르도 이적에 대해 일본 언론은 ‘감바’ 걱정을, 감바 팬들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황의조가 보르도로 이적한다는 프랑스 레퀴프 보도가 나왔다. 13일 열리는 시미즈와 J리그 19라운드 홈 경기가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 ‘절대적 에이스’를 잃었다. 빈자리가 걱정된다”고 우려하면서 “그는 이번 시즌 18경기 4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 J리그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팀을 떠난 한국 수비수 오재석과 미드필더 다나카 타츠야에 이어 황의조까지 이적하게 되면 (감바 오사카에) 큰 타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을 보면 감바 서포터스들 역시 대부분 아쉬움을 표하면서 황의조의 유럽 진출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 서포터스는 “이렇게 될 것 예상했다. 허전하지만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 인간적으로도 참 멋진 선수임에 틀림없다. 힘내라”며 섭섭함을 달랬다.

또다른 서포터스는 “축하할 일이다. 감바 서포터로서 이적은 솔직히 괴롭긴 하지만…감바 어려운 시기에 정말 잘 받쳐줘 고맙다. 보르도에서도 활약해서 좀 더 스텝업해주길”이라며 작별을 인정했다.

그 외 “26세 나이로 보더라도 꿈의 무대에서 승부할수있는 마지막 기회”, “황의조만한 결정력 지닌 스트라이커는 유감스럽게도 일본에는 없다. 대활약하길 빈다”, “의조는 감바에 공헌한 선수. 클럽으로서 뼈아프겠지만 유럽 이적은 나이상 지금이 타이밍”, “아무튼 희망한 유럽으로 정해져서 다행. 병역 면제니까 원없이 뛰었으면 한다”, “좋은 선수다. 진지하게 팀을 대해줬고 나간다면 흔쾌히 보내주고 싶다” 등 축하와 서운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보르도가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영입한다. 이미 감바 오사카와는 합의를 마쳤고,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1881년에 창단한 프랑스 명문 클럽으로 2008-09시즌 마지막 우승과 함께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지난 2018~2019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10승 11무 17패(승점 41점)로 20개 구단 가운데 14위에 그쳤다. 특히 38경기에서 34골에 그쳐 빈곤한 득점력을 보였다.

보르도의 현 사령탑은 지난 3월 영입된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소사(49) 감독으로 그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톈진 취안젠(현 톈진 텐하이)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어 아시아 축구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의조의 이적이 확정되면 2012~2013시즌 김경중(28·상주 상무)에 이어 2번째로 보르도에 소속되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당시 김경중은 2군에서만 뛰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90712000484

프랑스로 떠나는 황의조, 감바 오사카의 축하 '헹가래'
입력2019-07-14 11:12수정2019-07-14 12:05

f:id:bluetears_osaka:20190715102004j:plain
황의조. 출처 | 닛칸스포츠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황의조(27)를 떠나보내는 감바 오사카 선수단이 헹가래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는 황의조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일본 J1리그 시미즈 에스 펄스와의 홈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메시노 료타로와 함께 투톱을 구성해 최전방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종료 휘슬이 나올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팀의 1-0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 감바는 후반 43분 야지마 신야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등장한 이색적인 장면을 소개했다. 이날의 일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황의조를 향해 팀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황의조를 공중으로 높게 띄워 올리며 축하 헹가래를 쳤다. 황의조에게도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한국에서도 헹가래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놀랐다”며 감격한 그는 “나는 떠나지만 팀은 순위표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격수인 만큼 이적 후에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진출을 추진하던 황의조는 지난 11일 리그앙의 보르도와 4년계약에 합의한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16골로 일본 J리그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오르며 올해 초 소속팀과 재계약을 했다. 바이아웃 조항에 따른 비교적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공격수가 절실했던 보르도가 이를 기꺼이 감당한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국내로 먼저 귀국한 뒤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790260

www.wikitree.co.kr
f:id:bluetears_osaka:20190715102208j:plain

J1 LEAGUE
'보르도행' 황의조 "오사카는 선물 같은 존재였다"
장희언
마지막 업데이트 1시간 전
22:47 2019/07/14

f:id:bluetears_osaka:20190715004014j:plain
황의조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FC 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가 황의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보르도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이적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적 관련 서류 작업을 시행할 것이다"고 알렸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에서 16골을 넣으며 일본 J리그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올랐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해 초 소속팀과도 재계약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보르도는 황의조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런 황의조의 이적에 감바 오사카 또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그들은 "오사카에서 화려한 데뷔 이후 2년 동안 팀을 위해 뛰어준 것에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f:id:bluetears_osaka:20190715004136j:plain

이에 대해 황의조는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로 답변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바 오사카에서의 2년 동안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나에게 있어서 감바 오사카는 선물 같은 존재였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재미있는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일본 최고의 스타디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다. 그 추억들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황의조의 첫 유럽 무대 진출이 확정되었다.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첫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감바 오사카를 거쳐서 보르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고난 끝에 올라왔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던 유럽 진출인 만큼 앞으로 어떤 놀라운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보르도 공식 트위터, 황의조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B%B3%B4%EB%A5%B4%EB%8F%84%ED%96%89-%ED%99%A9%EC%9D%98%EC%A1%B0-%EC%98%A4%EC%82%AC%EC%B9%B4%EB%8A%94-%EC%84%A0%EB%AC%BC-%EA%B0%99%EC%9D%80-%EC%A1%B4%EC%9E%AC%EC%98%80%EB%8B%A4/1h04x2sygh3sq11bn8bf7wg6dr

【電車でD】水間鉄道でのD仕業の現場へ

バトルの行方が気になって、つい現地へ行ってしまった。

blue-black-osaka.hatenablog.com



なお、本日の競技の相手はこちらの車輌だった模様です。



www.youtube.com

「新国立競技場」とかいう駄目スタジアムの駄目なところ、改めての指摘

サッカーだけでなく、スタジアムについても本を書いている後藤健生氏による「新国立競技場」評。問題点がわかりやすくまとまっています。

 どうしても「後利用」のアイデアが見つからなかったら、いっそのこと「取り壊し」も視野に入れるべきだろう。もちろん取り壊すにしても数百億円の費用はかかるが、これから数十年も巨額の維持費を負担し続けるよりはマシだ。

ああ、言っちゃった。その通りなんですけど。

2019.07.12
やっちまったな、新国立競技場。
五輪後改修せずで、負の遺産化懸念
後藤健生●文 text by Goto Takeophoto by Getty Images

 いよいよ完成が間近に迫ってきた新国立競技場だが、五輪終了後の「後利用」問題を巡っては迷走状態が続いているようだ。2017年には「五輪終了後は球技専用に改修する」と決まっていたのだが、先日、一転して「陸上トラックを残すことになった」と報じられたのだ。

f:id:bluetears_osaka:20190712133744j:plain
公開された、完成間近の新国立競技場の内部

 しかも、その最大の理由は「陸上競技振興のため」とかでなく、「改修費がかかりすぎるから」というのだ。まったく理念のかけらも感じられない論議が続いている。

 1500億円超という巨費を投じて建設される新国立競技場。完成後は維持費だけでも毎年20億円以上がかかると言われている。

 シンプルな構造の旧国立競技場に比べて、構造が複雑な巨大スタジアムは維持費も跳ね上がるのだ。従って、採算が取れる見通しもまったく立っていないのが現状だ(もちろん、あの「ザハ・ハディド案」に比べれば建築費も維持費もかなり縮小されてはいるのだが……)。

 最大の問題は、東京五輪終了後にあの巨大なスタジアムを何のために使っていくのかが、まったく決まっていないことだ。

 スタジアムとして活用できたうえで赤字になってしまったのなら、「日本のスポーツのためのコスト」と考えて納得することもできるが、十分に活用できずに毎年巨額の維持費だけがかかるというのでは、納税者としてとうてい理解できることではない。

 まさに「負の遺産」と言わざるを得ない。

「陸上トラックを残す」というのだから、陸上競技に使うつもりなのだろうか。

 たしかに、サニブラウン・ハキーム桐生祥秀といったスター選手の登場で、陸上競技は活況を呈している。しかし、陸上競技の大会で新国立競技場の大きなスタンドが埋まるとは思えない。それなら、陸上競技連盟が高い使用料を払ってまで新国立競技場で大会を開く理由はない。

 もちろん、世界陸上でも開催すれば大観衆が集まるだろうが、それは数十年に一度のこと。しかも、サブトラックのない(東京体育館横の200mのトラックしかない)新国立競技場で世界陸上を開くことはかなり難しいことだろう。

 一方、球技専用に改装したとしても採算が取れる見通しは立たない。

 明治神宮外苑には、数年後には秩父宮に代わる新ラグビー場が建設される予定になっているから、「球技」といっても新国立競技場の使用が想定されるのはサッカーということになる。

 しかし、今後、Jリーグではパナソニックスタジアム吹田のようなサッカー専用の手頃な大きさのスタジアムが主流になっていくはずだから、新国立競技場はJリーグクラブの本拠地としては使いづらい。巨大すぎるし、使用料もかさみ、しかも陸上トラックを撤去したとしても試合が見にくいことに変わりないからだ。

 陸上トラックを撤去してそこに観客席を設ければ、たしかに観客席の最前列はピッチに近くなる。だが、メインスタンドやバックスタンドからピッチまでの距離は陸上競技場の時と同じなのだから、試合が見やすくなるはずがない。

 陸上競技場からサッカー場に転用されて成功した例としては、イングランドマンチェスターにあるエティハド・スタジアムがある。もともと、2002年のコモンウェルスゲームズ(英連邦大会)のメイン会場として建設された陸上競技場だったのだが、同大会終了後に改装されて2003年以降はプレミアリーグ王者マンチェスター・シティのホームスタジアムとなっている。

 このスタジアムの改修が成功したのは、設計段階から後利用計画(サッカー場への転用)が決まっていたからだ。

 たとえば、サイドスタンドはスタンドをサッカー用にあらかじめピッチに近いところから建設しておき、その後スタンドの下部分とピッチを埋めて、その上に陸上トラックを設けたのだ。英連邦大会終了後はトラックを撤去して埋めた分を掘り下げてサッカー場に改装したから、スタンドからはゴール前の迫力あるシーンを間近に見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ピッチを掘り下げてサッカー場に改修したおかげで、英連邦大会の時(陸上競技場時代)に収容力3万8000人だったスタンドは5万5000人規模に拡大された。

 新国立競技場でも、「後利用」を決めてから設計しておけば、エティハド・スタジアムのようにサッカー場に改修することもできたし、アトランタ五輪(1996年)のメインスタジアムのように野球場(アトランタ・ブレーブスの本拠地)に転用することもできた。あるいは、大会後にダウンサイジングして3万人収容程度の陸上競技専用スタジアムにして、空いたスペースにサブトラックを作ることも可能だったはずだ。

 しかし、すでに完成に近づいてしまったスタジアムを改装すること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

 コンサート会場として使用すれば、採算は取れるのかもしれないが、巨大なアリーナを埋めることができるアーティストはそれほど多くないだろう。

 どうしても「後利用」のアイデアが見つからなかったら、いっそのこと「取り壊し」も視野に入れるべきだろう。もちろん取り壊すにしても数百億円の費用はかかるが、これから数十年も巨額の維持費を負担し続けるよりはマシだ。

https://sportiva.shueisha.co.jp/clm/othersports/other/2019/07/12/___split_33/index.php

前にも言いましたけど、その近隣でさいたまも横浜(日産)も東京(味スタ)も使える日本サッカー界は、このスタジアムに関わることを避けた方がいいと思いますよ。未練を残す価値のあるハコではありません。

同じスポルティーバ杉山茂樹氏が2017年に指摘していた問題点、何一つ改善しないまま、今に至ってるんですから。

2017.08.25
新国立競技場にサッカーファンの疑問。
スタンドがなだらかすぎないか?
杉山茂樹●文・写真 text & photo by Sugiyama Shigeki

 昨年12月に着工した新国立競技場。掘削工事、地下工事などを経て、この夏、ようやく地上工事が始まった。

f:id:bluetears_osaka:20170811091233j:plain
急ピッチで地上工事が行なわれている新国立競技場

 姿を現したのは、バックスタンドの1階席部分の骨組みだ。スタンドは観客にとってスタジアムで一番重要な場所。サッカーファン(ラグビーファンもそうだろうが)は、その眺望に対して並々ならぬこだわりを持つ。その傾斜角。急なほど見やすく、緩いほど見にくい。視角はスタジアムの善し悪しを分ける分岐点。まさに生命線なのだ。 

 ところがだ。出現したその骨組みの傾斜は「嘘でしょ」と、目を疑うほどなだらかだった。新国立競技場をめぐる騒ぎは終わっていない。というか、今回は、いくら騒いでも後戻りすることはできない、まさに”後の祭り”の状態に置かれている。

 設計者である建築家の隈研吾(くま・けんご)さんは、スタンドの形状について、自身の著書『なぜぼくが新国立競技場をつくるのか』(日経BP社)の中で、図解をまじえて示している。だが、その内容は世の中にほとんど伝わっていない。少なくとも筆者が知ったのはつい先日。それまで、新国立競技場にまつわる情報は、ネットやテレビで垣間見た模型(五輪開催時のもの)のみだった。

 著書には以下のような内容が記載されていた。

(観客収容数は)五輪時で6万人。球技専用に改修されると8万人。3層のスタンドからなる構造で、1階スタンドの傾斜角は20度。階段の数は五輪時で32段。球技場改修後は8段増えて40段。座席数は五輪時で1万5000席。改修後は3万4000席となる。

 1階席のスタンドが、球技専用施設への改修後、陸上トラックを覆うようにピッチ方向に8段分伸びていくとすれば、20度という五輪時の傾斜角は、ピッチを下に掘り下げない限り、さらに緩くなる。16~17度ぐらいになるだろう。

 3万4000人もの観衆が10度台という緩すぎる視角で、サッカーやラグビーを観戦することになる。この、あってはならない大問題に、メディアの反応は鈍い。

 隈研吾さんはこの著書で、3層式のメリットや、神宮外苑の杜との調和については積極的に語っているが、なぜこの傾斜角になったかについての言及はなかった。サッカーファンがその点に大きな関心を寄せていることに気づいていない様子だった。設計者に願いが通じていなければ、願いが叶うはずがない。仮に設計者がサッカーファンの心情を知らなかったとしても、間に入ってやりとりしているのは誰なのか。陸上トラックのない球技専用スタジアムになったあとで、視角が緩くても問題なしと判断したのは誰なのか。

 ちなみに、2階席のスタンドは五輪時で1万6500席、球技場改修後で1万7500席と1000席しか変わらない。スタンドの傾斜角は29度で一定。そして3階席も改修前と改修後とで座席数は2万8500席で変わらず。傾斜角もいずれも34度で変わらずだ。

 3階の傾斜角はまずまずだが、観客は1階席から埋まっていく。大入りが見込めない試合では、3階席を開放しないのが通例だ。

 参考までに、見やすいとされる国内のスタジアムとそのスタンド傾斜角を紹介すれば、次のようになる。

吹田スタジアム=35度
・北九州ミクニワールドスタジアム=37度
豊田スタジアム=38度
鳥栖ベストアメニティスタジアム=40度

 いずれも2階席の傾斜角だが、1階席も遜色なく、スタジアムは全体的に急傾斜のスタンドに覆われている。

 海外では、アムステルダム・アレーナサンティアゴ・ベルナベウマドリード)、サンシーロ(ミラノ)、メスタージャ(バレンシア)などが、38度を超える急傾斜のスタジアムとして知られている。

 3万4000人もの観衆が10度台の視角でサッカー観戦を強いられることになる新築スタジアム。世界広しといえども、そうザラにはない珍しいスタジアムだ。

 陸上トラックのない球技専用スタジアムの魅力はと問われれば、多くの人は臨場感をまず挙げる。ピッチとスタンドの距離が近いので、臨場感が堪能できると。それはそれで確かに魅力だが、それがすべてではない。臨場感を味わうことだけがサッカーの楽しみ方ではない。

 サッカーの観戦通が求めるのは俯瞰という視点。どれだけ鋭い視角でピッチをのぞき込むことができるか。この欲求に新国立競技場は応えることができ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少なくとも3万4000席がサッカー観戦の魅力を堪能できない設計になっている。その方向で建設が始まり、すでに緩い傾斜角の骨組みを露出させている。

 スタジアムの寿命は約50年。改修すれば寿命はさらに延びる。一度建設されたら、壊せない巨大建築物だ。後世へ残す遺産。まさにレガシーだ。可能な限りよいものを後世に残す義務がある。

 当初のザハ・ハディド案が、建設費が高額すぎてキャンセルになったという経緯があるので、コストについては、国民もメディアも大きな関心を寄せていたが、新国立競技場に何を望むのかという中身の議論は進まなかった。

 その模型を見ることができた人もごく僅か。スタンドの傾斜角に問題ありと言い出す人はいなかった。関係者にそれを重視していそうな人が見当たらなかった。危うさは当初から漂っていた。起こるべくして起きた事態。悪い予感が的中した格好だ。

 五輪後、6万人収容から8万人収容の球技場に変貌する新国立競技場の姿は、いったいどこに行けば見ることができるのか。それにともなって1階席部分はどう変化するのか。世の中には許しがたいものが数多く存在するが、これなどはその最たるものになりかねない。事後承諾はできない。

https://sportiva.shueisha.co.jp/clm/football/jleague_other/2017/08/25/___split_95/index.php

2階席のいちばん上奥でもピッチ全面が近くに俯瞰できる吹田(パナスタ)を経験した上で、そんなスタジアムでサッカーが見たい(やりたい)と思える人がいるとは、とても思えないんですよねえ。

sportiva.shueisha.co.jp
f:id:bluetears_osaka:20190712135402j:plain

畝傍山・洞部落の移転の話

この話、どこかで読んだことがあると思ったら、高木博志さんの本でした。

ja.wikipedia.org

近代天皇制と古都

近代天皇制と古都

記事中に出てくる下記の本にも出ているはずですが(個人的には未読です)、この件に関する全体的な流れも、露骨に差別的な「建白書」の文面も、上の本で確認できます。

洞村の強制移転―天皇制と部落差別

洞村の強制移転―天皇制と部落差別

天皇陵古墳を歩く (朝日選書)

天皇陵古墳を歩く (朝日選書)

天皇陵見下ろす地から移転した被差別部落
令和への代替わりに、歴史から考えてほしいこと
2019/7/9 16:15 (JST)7/9 16:22 (JST)updated
©株式会社全国新聞ネット

 インターネット上には、部落差別をあおる書き込みが後を絶たない。5月には、今回の参院選日本維新の会から比例代表候補として出馬する予定だったフリーアナウンサー長谷川豊氏が、講演会で部落差別発言をしていたことが明るみに出た。そんな中、お祝いムードに包まれた平成から令和への代替わりを機に、部落差別と天皇制との関係を歴史の視点から考えてほしいと訴えている人がいる。

 辻本正教さん(70)。曽祖父と祖父は、明治時代の天皇陵拡張工事に伴い、生まれ育った場所から別の造成地に村ごと移転した。その村は奈良県橿原市畝傍山中腹の被差別部落「洞村」(ほらむら、通称ほうらむら)だった。江戸時代末期に初代神武天皇のものとされる墓が山の麓に定められ、見下ろすのは「不敬」だとの声が上がったあとのできごとだった。

f:id:bluetears_osaka:20190710092712j:plain
洞村の移転先を歩く辻本正教さん=4月、奈良県橿原市

 ▽住民千人が集団移転

 辻本さんは部落解放運動をしながら史料を集め、「洞村の強制移転」という本に移転の経緯と背景をまとめた。

 辻本さんによると、神武陵近隣の住民が1913年、神聖な墓に道を接しているとして、洞村を非難する「建白書」を宮内大臣に提出した。前年に即位した大正天皇が神武陵を訪れるとの計画が地元に知れ渡り、近隣の人々の差別意識を刺激したという。建白書と同じ13年に刊行された史料「皇陵史稿」にも「(洞村が)霊山を侵食する」との記述があった。

 18~20年、洞村の住民約千人(約200戸)は、神武陵に隣り合う新たな造成地に移り、宮内省が「御下賜金(ごかしきん)」として、当時としては高額な31万5千円の移転費用を支出した。全国の被差別部落の環境改善に充てられた予算が5万円の時代に、破格の予算と言えるだろう。

f:id:bluetears_osaka:20190710092830j:plain
明治時代を再現した模型地図を見る辻本さん。手前左に神武陵、右の山に洞村の住宅地が見える=4月、奈良県橿原市

 建白書や皇陵史稿からは、根強い差別意識による圧力がうかがえる。辻本さんは移転が「天皇制と部落差別が濃厚に影響した一大事業だった」と分析する。その上で、洞村の住民自身も「天皇陵を見下ろすのは恐れ多い」と考えたとみている。さらに、移転の理由には洞村の劣悪な住宅環境の改善もあった。辻本さんは「不敬問題を利用して村をきれいにし、差別や偏見をなくしたい考えもあっただろう」と推測する。

 結局、当時の住民ら自身も身分制から逃れられなかったようだ。「洞村の住民をはじめ、当時の被差別部落の住民は、明治天皇天皇の下での平等を約束し被差別民を解放する『聖勅』を出したと感謝していた。被差別部落天皇の権威にからめとられていた」と指摘する。

f:id:bluetears_osaka:20190710092914j:plain
神武天皇

 ▽神武天皇陵の場所が特定された理由

 そもそも、在位期間が紀元前7世紀の縄文時代に当たり、伝説上の存在と言われる神武天皇の墓が、なぜ特定できるのか。

f:id:bluetears_osaka:20190710092950j:plain
今尾文昭さん

 「天皇陵古墳を歩く」の著書があり、奈良県橿原考古学研究所の調査課長を務めた今尾文昭さん(63)が解説する。「神武から8代は神と人とをつなぐ存在で、戦前も含めて、歴史学者の間では実在は疑われている。7世紀末、橿原に藤原京が造られた頃、初代とした神武天皇の陵墓が必要になった。『古事記』『日本書紀』に記された天皇の系譜との整合性を図るために、畝傍山に近い誰かの古墳を充てた」

 当時定められた神武陵の場所は、長い歴史の中でどこか分からなくなった。その後、幕末の1863年、日本書紀の記述などを手掛かりに、畝傍山近くの三つの候補地から改めて決められた。最後は当時の孝明天皇による決裁だった。

 「幕末から明治にかけ、古墳が次々と天皇陵に定められた。西洋列強に並ぶため、日本は非常に古い歴史を持ち、神の子孫が治める国だと示すためだった。天皇の権威を高めようとした訳だ」と今尾さん。「7世紀の律令(りつりょう)時代から今も、古墳はそれぞれの時代で政治利用されてきた」と強調する。

 辻本さんは、お祝いムードに包まれた天皇の代替わりに複雑な思いを抱き、こう語った。「『貴あれば賤あり』という言葉がある。『貴』の人々が尊ばれる裏で、解放されたはずの『賤』の人々がいまだにさげすまれている。今の時代にまだ身分制が残っているということではないか。そこに違和感を抱いてほしい」(共同通信=角南圭祐)

https://this.kiji.is/520866286343881825

アフリカの域内自由貿易圏の誕生

9割の輸出入品について関税や非関税障壁を撤廃する自由貿易協定に、アフリカ連合AU)に加盟する55の国・地域のうちエリトリア以外のすべての国が参加することとなった、というニュース。

課題はあるにせよ、巨大な自由貿易圏がアフリカに誕生した意味は小さくないと思います。自由貿易という体制に逆らう措置を取るには、それ相応の正当性・妥当性を主張しないといけない、というのが世界的な現実であると考えるべきでしょう。

アフリカ自由貿易圏が発足、ナイジェリアが署名、20年に運用開始へ
中東・アフリカ 2019/7/9 1:12

【カイロ=飛田雅則】アフリカ連合AU)は7日、ニジェールの首都ニアメーで首脳会議を開き、アフリカ大陸自由貿易圏(AfCFTA)が正式に発足したと発表した。参加を見送ってきたアフリカの経済大国のナイジェリアが同日に署名し発足を後押しした。各国は9割の輸出入品について関税や非関税障壁を撤廃し、低迷するアフリカ域内での貿易促進を狙う。

f:id:bluetears_osaka:20190709163349j:plain
アフリカ連合AU)は7日に自由貿易圏を発足した(ニジェールの首都ニアメー)=ロイター

ナイジェリアとベナンが署名し、AUに加盟する55の国・地域のうちエリトリア以外が自由貿易協定に参加することとなった。2020年7月から運用を開始する予定だ。AU議長国のエジプトのシシ大統領は7日、「世界の目がアフリカに集まっている」と強調した。

アフリカの域内貿易の割合は全体の20%に満たない。欧州連合EU)やアジアに比べ、域内貿易の低調さが目立っている。アフリカの各国は関税などを撤廃し、人口約12億人の巨大市場を形成する狙いだ。

ただ、自由貿易圏の発足によりすぐにアフリカ全土での取引が活発になるわけではない。大陸を横断、縦断する物流インフラが不足しているほか、一部の国や地域で頻発する紛争も交易の妨げとなっている。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47116910Z00C19A7EAF000/

オジェソク、ガンバ大阪からFC東京へ期限付き移籍

予測記事も出ていましたし、最近のベンチ入り状況からしても予感はありましたが、やはりですか…。淋しいなあ。

悪夢のJ2陥落のまさにその年、江原FCから移籍し、ガンバのディフェンスを支え続けてきたオジェソクにはもう感謝しかないです。それはきっと、私だけではないはずです。

blue-black-osaka.hatenablog.com

東京がG大阪オ・ジェソク獲得へ、太田の代役に期待
[2019年7月8日5時0分]

f:id:bluetears_osaka:20190708183050j:plain
G大阪DFオ・ジェソク

FC東京が、ガンバ大阪DFオ・ジェソク(29)を獲得することが7日、分かった。近日中にも発表される。

左右サイドバックをこなせる万能型で、球際の強さに加えて運動量も豊富。長谷川監督がガンバ大阪を指揮していたときに5シーズンにわたってプレーしていたこともあり、指揮官が掲げる堅守速攻の戦術を熟知していることも強みだ。

東京は左サイドバックをのDF太田宏介が今夏で名古屋へ移籍。主力であるDF小川諒也とDF室屋成に続く存在として、また太田の代役としても期待される。

https://www.nikkansports.com/soccer/news/201907070001270.html

2019.7.8[チーム]
オジェソク選手 FC東京期限付き移籍のお知らせ

弊クラブ所属DFオジェソク選手が、FC東京期限付き移籍をすることが決定いたしましたのでお知らせ致します。なお、期限付き移籍期間は2020/1/1までとなります。また、オジェソク選手は契約により2019シーズン、ガンバ大阪ガンバ大阪U-23と対戦する全ての公式戦に出場することが出来ません。

<オ ジェソク(OH Jea Suk)選手 プロフィール>
■生年月日  1990.1.4(29歳)
■出身地   大韓民国
■ポジション DF
■身長/体重  178cm/74kg
■利き足   右足
■血液型   B型
■チーム経歴 2013~2019.7 ガンバ大阪

■本人のコメント
「若い選手が中心でチームが新しくなり、新しいスタイル、新しい戦術、新しい哲学でガンバが新しい時代に入っているなか、ベテラン選手としてチームに貢献できなかったのは申し訳ない気持ちです。
 ガンバを離れることを考えたことはなかったですが、すぐに返事をする必要があって、23歳の時に日本に来て、30歳近くになり、年齢的にも最後のタイミングだと思い、この移籍を決断しました。
 サポーターの皆さんには2013年から、試合に出ている時も出られない時も変わらず支えてくださったことに対して、言葉では言い表せないくらい感謝の気持ちがありますし、感動したときも多かったです。チームが勝った時も負けた時も変わらず熱い応援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
 期限付き移籍という形で離れますが、ガンバサポーターに恩返しするためにも、向こうで活躍することが大事だと思いますし、いいパフォーマンスでサポーターの気持ちに応えるためにも、一生懸命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最後に皆さんの前で挨拶できなかったことが寂しいですが、23歳から29歳まで、人生の20代はガンバと関わることが多くて、色々な思い出があるので、どう言ったらいいのかわからないくらい、複雑な気持ちもあります。
 ですが、まずは向こうでチャレンジし、ピッチに立ち、自分の能力を表現することが大事なので、皆さんに恩返しができるように頑張ります。本当に有難うございました。感謝の気持ちしかないです。」

https://www.gamba-osaka.net/news/index/c/0/no/9797/

ガンバ大阪> DFオ・ジェソク期限付き移籍を決断。 最後の練習で語った、ガンバ愛。
高村美砂 | フリーランススポーツライター
7/8(月) 17:16

f:id:bluetears_osaka:20190708183325j:plain

 6年半にわたって在籍したガンバ大阪の練習場を訪れた最後の日。期限付き移籍の決断に至る経緯を話すオ・ジェソクの目には涙が浮かんでいた。

「一生のお別れじゃないので、泣かないと決めていたのに。昨日まで我慢していたんだけどな」

 今回の移籍はあくまで『期限付き』だと考えても、明るく笑って旅立つつもりだったが、胸に秘めていた思いを言葉にすると、この6年半が蘇り、言葉に詰まった。

「今は正直、寂しさの方が大きいです。本当に急な話で1日で…正確には5時間くらいで結論を出したので、未だに自分でも信じられないような気持ちです。僕自身、このタイミングでガンバを離れることになるとは想像もしていなかったし、『仮にたった5試合しか出場できなくてもガンバが必要としてくれる限りはガンバのために戦おう』と思っていました。僕には言葉で言い表せないくらい、ガンバに対するたくさんの感謝の気持ちがあります。この6年半、本当にたくさんの人に支えられ、いろんな人たちの温かいサポートのおかげでサッカー選手としてだけではなく、人間的にも成長することができ、韓国代表としてもプレーできました。たくさんのタイトルも獲ることができました。僕自身もガンバでプレーすることが誇りだったし、僕の両親もガンバで戦う僕の姿を観ることをいつも楽しみにしてくれていました。ガンバが、本当に大好きでした」

 一旦、言葉を区切ると「ふぅ」と大きく息を吐き吐き出して深呼吸をし、期限付き移籍の決断までの心の動きをたどるように、言葉を続けた。

「でも、一方で今シーズンのスタートにあたっては、いろんな部分で安定感がありすぎて、緊張感が少なくなっている自分に危機感を持っていました。この状況を変えなければいけないと、背番号の変更を考えた時期もあったし、とにかく新しく何かを始めなければいけないと思っていました。何を変化させればいいのか分からず、家の家具の配置を変えて気分を変えようともしました。そのくらい、自分に何らかの変化が必要だと思っていたし、変化が起きる予感もありました。その中で今回、FC東京からお話をいただきました。これまで、いくつか『興味を持っている』という話をもらった時には一度も動かなかった気持ちが、初めて動きました。もしかしたらこれは、11節のサガン鳥栖戦を終えた直後に感じたことと、どこかでリンクしていたのかもしれません。あの試合に負けてしまった後、僕は『ガンバに大きな変化が起きるかもしれない』と考えていました。実際、その後、チームは大きく動き、システムもメンバーも大きく変わりました。その中で初めて…おそらく14年にJ1に復帰してから、ケガや出場停止以外では初めて控えメンバーからも外れて、スタンドから試合を見て、若い選手が頑張っている姿を見ながらいろんなことを感じました。ベテランとしてチームが苦しむときになかなか貢献できなかったことに対して、申し訳ないという気持ちもありました。そんな風に自分の中に芽生えたいろんな感情や自分の立ち位置、年齢を考えたときに、自分にも大きな変化が必要だと思い、今がそのタイミングだと思って決断しました。そういう意味では、若い選手に背中を押してもらったと感謝しています。と言っても、今もガンバを離れる寂しさはあります。でも、新しいチームでも頑張って、ガンバで育ててもらったことを自信にして、ピッチで活躍している姿を皆さんにお見せすることが、僕の使命だと思っています。それが、このクラブや仲間に、たくさんの応援をいただいたガンバサポーターにできる、唯一の恩返しだと思うから。だから何がなんでも、頑張ります」

 思えば、ジェソクがガンバの一員になった13年。自身にとって初めてとなる海外移籍に、彼は苦しんでいた。言葉の壁にぶち当たり、サッカースタイルにも慣れず、J2リーグへの出場もわずかに5試合にとどまった。

「この決断は失敗だったかも」

 そう思って、帰国を考えたことも一度や二度ではない。それでも家族や恩師からの助言を受けて残ると決め、腹をくくっていろんなことに向き合った。サッカーはもちろん、日本語も驚くスピードで習得し、通訳を必要としなくなるくらい上達した。そんな彼なりの『覚悟』が実を結び、14年にはクラブ史上初となる『三冠』に大きく貢献。そのことを自信にしながら、以降のシーズンも、左右サイドバックができることを強みに、またフィジカルや対人の強さ、ハードワークを武器に、コンスタントにピッチに立ち続けた。

 また、その中で育まれた『ガンバ愛』や、生来の人懐っこさ、人間性もあってだろう。多くのファン・サポーターに愛され、彼らのことをジェソクもまた心から愛した。そんな相思相愛の関係を築きながら、気がつけば、その在籍年数は、外国籍選手としてはクラブ最長を数えていた。

「僕自身は、それを意識したわけではなかったのですが、ある時、周りの人に最長だと教えられてすごく嬉しい気持ちになったのを覚えています。冷静に考えると、僕はこれまでの歴史においてガンバがやってきたスタイルをうまく表現できる選手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1年目はそのことにも苦しみました。でも、健太さん(長谷川監督/現FC東京監督)が守備を大切にする人で、僕のスタイルをうまくチームに落としこんでくれたおかげで、タイトルに貢献することができたし、韓国代表にも選ばれ、その後も長い時間をガンバで過ごすことができました。そう考えると、最初の3年は選手として成長できた時間だったし、そこから後の3年半は周りの人の温かさに触れながら、人として成長できた時間でした。いつか結婚して子供が生まれた時にいい『パパ』になるために、あるいは、指導者を目指すにあたっても、『ここでの時間や人との出会いは自分の人生にずっと生き続けるな』と思うことがたくさんあって、本当に素晴らしい3年半を過ごすことができました。だから…期限付き移籍の後、どういう道を歩くかはわかりませんが、いつか…10年後でも20年後でもいいから、できるならガンバに戻って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昨日、部屋の荷物を整理しながら、この6年半を思い返し、自分の中でそんな新しい目標ができました」

 1つ1つの言葉を大事に、噛み締めるように紡ぎ、そこで初めて笑顔を浮かべたジェソクは、最後に「ガンバのファン・サポーターの皆さんに伝えてください」と言葉を続けた。

「プロとしていつかこの日が来ることは覚悟していました。毎年、1年ずつの契約で、シーズンが終わるときにはいつも『ガンバを離れることもあるかもしれない』と覚悟して、過ごしてきました。それが今、このタイミングになってしまい、サポーターの皆さんに挨拶をできなかったのは心残りです。でも、僕はまだ引退す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ユニフォームは変わっても、またサッカー場で会うことはできるし、その時には大きな愛で応援をしてくださった皆さんに感謝の気持ちを伝えたいと思っています。ガンバサポーターの皆さんがいなければ、今の自分はいません。僕がいい時も、悪い時も、変わらずに支えてくださったことに心から感謝していますし、僕の家族も皆さんに尊敬の気持ちを持っています。日本に来て、ガンバの一員になれて、本当に良かった。20代のほとんどをここで過ごせたのは僕にとって宝物です。ガンバでの日々を忘れずに、これからも感謝の気持ちを持って頑張っていきます。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ガンバを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この日、期限付き移籍前の最後のトレーニングを終えたジェソクは、誰もいないグラウンドに向かって両手を大きく広げて全体を見渡し、深々と頭を下げた。

 過去への感謝と、これから始まる新しい未来への希望。その両方を胸に、新しいチャレンジに足を踏み出した瞬間だった。

https://news.yahoo.co.jp/byline/takamuramisa/20190708-00133348/

オジェソクの記事はこれまでに何度か書いていますが、人として尊敬に値する立派な選手であることは、もう疑いありません。FC東京での活躍(とガンバ大阪への凱旋帰還)を願ってやみません。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blue-black-osaka.hatenablog.com

「和解・癒やし財団」が正式に解散する。

この話自体は前から出ていたので、今さら驚くこともないのですが、解散するのはいいとしても、この先どうするつもりなのかなあ。

日韓慰安婦財団が正式解散 韓国、日本の同意なく手続き
ソウル=武田肇 2019年7月5日00時00分

f:id:bluetears_osaka:20190708100044j:plain
2016年7月28日、ソウルに設置された「和解・癒やし財団」であった看板除幕式。当時の尹炳世外相(左から3人目)らが出席した(東亜日報提供)

 2015年の日韓慰安婦合意に基づき元慰安婦や遺族への支援事業を行ってきた「和解・癒やし財団」が解散登記を終え、正式に解散したことが4日わかった。韓国政府は同日夕までに、財団解散の事実を日本政府に伝えていない。日本政府は解散に同意しておらず、反発を強めそうだ。

 財団関係者によると、解散登記の申請は6月17日付で、3日に完了の通知が財団に届いた。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は、昨年11月に財団の解散方針を発表し、日本政府の同意のないままに解散手続きを進めていた。

 財団は日本が出した10億円を財源に、元慰安婦に1人あたり支援金1億ウォン(約900万円)、遺族に同2千万ウォンを支給する事業に取り組んだ。事業の対象になった元慰安婦47人と遺族199人のうち、元慰安婦36人と遺族71人が受給を希望した。だが、受給希望者のうち、元慰安婦2人と遺族13人はまだ支払われていない。財団関係者は「今後、希望者に支払われるかどうか、私たちにはわからない」と話した。

 財団には日本が拠出した10億円のうち5億円余りが残余金として残る。使途を決める日韓協議は、日本側が財団解散を受け入れていないため、進んでいない。(ソウル=武田肇

https://www.asahi.com/articles/ASM7461QNM74UHBI02S.html

さらに突っ込んだ記事も出ています。「そこで何が取り残されているか」を考えると、その政治判断に現場との温度差、もっと言えば無責任さを感じてしまいます。

慰安婦合意、本当に「失政」か 支援金求める元慰安婦
ソウル支局・武田肇 2019年7月7日21時00分

f:id:bluetears_osaka:20190708100356j:plain
握手する岸田文雄外相(左)と韓国の尹炳世外相(いずれも当時)=2015年12月、ソウル市内、飯塚晋一撮影

取材考記 ソウル支局・武田肇

 2015年の日韓慰安婦合意で設立された「和解・癒やし財団」は、日本が出した10億円を財源に元慰安婦と遺族に支援金を支給する事業に取り組んできた。

 だが、日韓関係が悪化する中、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は財団の解散を決め、手続きを進めている。突然の解散決定で、受給を希望したうち、元慰安婦2人と遺族13人への支払いが滞っていると知り、5月に当事者を取材した。

 仁川市の女性(58)は戦時中、母が旧満州中国東北部)で慰安婦をさせられた。女性が母の体験を初めて聞いたのは1990年代初め、30歳の頃だった。「とても驚き、『外でその話をするのはやめて』と言ってしまった」。母は数年後に病死。病床で、左足の傷は、慰安所に連れて行かれた16歳のとき、短刀で切られて付いたものだと言い残したという。

 女性は観光などで訪れた日本人を街で見るたびに気持ちが重かったという。長女(25)には、祖母の無念を忘れないようにと言い聞かせ、母が眠る国立墓地に何度も連れて行った。

 日本に対する嫌悪感が和らいだのは最近だ。日本にも元慰安婦を支援する市民がいると耳にした。さらに、財団の支援金支給の目的が元慰安婦の名誉と尊厳の回復だと知った。「わだかまりはあるけれど、日本と仲良くしなければと思うようになった」と受給を希望した理由を説明した。

 文政権が財団解散を急ぐのは朴槿恵(パククネ)前政権時代の「失政」と日韓合意を位置づけているからだ。韓国メディアの多くも「支援金を受け取るのは道徳的に正しくない」と考え、「未払い問題」に注目することはない。だが、事業の対象になった元慰安婦47人、遺族199人のうち、元慰安婦36人、遺族71人が受給を希望したことからもわかるように、財団の取り組みに賛同する人がいるのも事実だ。

 このまま財団が解散すれば支援金が行き渡らないだけでなく、財団は問題の解決に何ら寄与しなかったと結論づけられることになる。しかし、実態は違う。両政府はいま一度、当事者の声に丹念に耳を傾け、日韓合意を未来に生かす道を探れないだろうか。(ソウル支局・武田肇

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M6J7QVLM6JUHBI019.html

「新国立競技場」とかいうスタジアムの迷走、今も

あーそう。もう勝手にすればええんやないですか?陸上競技と音楽イベントで、頑張って「収益化」してください。

悪いことは言いませんので、サッカー界には、このゲンの悪い施設と一線を引いておくことをお勧めしますよ。ただでさえ観にくい構造のスタジアム、この調子だとさらにろくでもないことになりそうです。

新国立競技場、トラック存続へ 球技専用の方針変更
[2019年7月4日9時48分]

f:id:bluetears_osaka:20190705133510j:plain
新国立競技場

2020年東京五輪パラリンピックのメイン会場となる新国立競技場(東京都新宿区)の陸上トラックを大会後も存続させる方向で政府や日本スポーツ振興センター(JSC)が調整していることが4日、分かった。17年7月、後利用を考えるスポーツ庁のワーキングチームが大会後の球技専用化を決め、同11月の関係閣僚会議で報告されていたが、収益化が見込めないなどの理由から、陸上トラックを存続させる方向で再検討していた。

関係者によると、音楽イベントを開く際、陸上トラックがあった方が会場設営や運搬に便利だという。逆に球技専用だと、それらに支障が出るため、JSCが聞き取り調査した民間業者から、存続すべきとの声が寄せられていた。

球技専用を政府方針として決めた2年前にも、「もし五輪の陸上で世界新記録なんかが出ても、その記念すべきトラックを撤去してしまうのか」という心配の声は上がっていた。スポーツ界の重鎮の中でも、本当にトラックをなくして良いのかという意見が根強く残っていた。

https://www.nikkansports.com/sports/news/201907040000223.html

しかしまあ、東京体育館の200mトラックをサブトラックにして大規模な陸上競技大会をさばくなんてこと考えるのは、やめといたほうがええと思いますよ。その問題を抱えて陸上競技大会の開催が困難だった旧国立競技場から問題が何一つ解決していないことが明らかになるだけで、みっともないですから。

www.sankei.com
www.soccerdigestweb.com

新国立、甘かった収益見通し「サッカー協会方策示さず」
2019年7月4日05時00分

f:id:bluetears_osaka:20190705133620j:plain
公開された新国立競技場の内部。手前左は走り幅跳びなどで使う砂場で、その右隣は陸上競技のトラック=2019年7月3日午前、嶋田達也撮影

f:id:bluetears_osaka:20190705133654j:plain

 五輪後は球技専用とする方針だった新国立競技場について、陸上トラックを残す方向で調整が進んでいることが3日分かった。「球技専用の方が収益が上がる」という当初の判断について、「見通しが甘く、拙速だった」と複数の関係者が指摘する。

 五輪後の利用を巡っては、スポーツ庁のワーキングチーム(WT)が17年7月、球技専用の方針を決め、関係閣僚会議で了承された。球技専用の場合、収益の柱はサッカー。日本サッカー協会は2度目のワールドカップ(W杯)招致の呼び水とするため「トラック部分をスタンドに改修し、8万席の球技専用スタジアムにして欲しい」と強く要望した。

 だが、W杯を招致できる保証はなく、その他の収益確保策は日本代表戦などに限られていた。J1のFC東京の本拠とする案なども、実らなかった。「サッカー協会は、収益向上に向けた具体的な方策を出してくれなかった」と関係者はこぼす。

 そこで浮上したのが、費用をかけて改修するのをやめ、陸上トラックを残す案だ。改修費がかからない上に、イベントでの貸し出しがない日にトラックを市民ランナーに解放することができ、「市民に開かれたスタジアム」という理念にもかなう。東京五輪のレガシーを残すという大義名分も立ちやすい。収益の柱となるコンサートも、球技専用より開きやすくなる。

 また、WTが球技専用とした根拠の一つが、サブトラックの問題だった。

 日本陸連はこれまで、新国立の陸上トラックを残しても、1周400メートルのサブトラックを常設しなければ大規模な大会は開けないと説明。新国立はこの条件を満たしていなかった。

 しかし、日本陸連は最近、東京体育館の200メートルトラックをサブトラックとして使う策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関係者からは「WTの議論中に分かっていれば、対応が違ったかもしれない」との声も出ている。

https://digital.asahi.com/articles/ASM736FWTM73UTQP01L.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