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ts : Bordeaux avec Hwang Ui-Jo aux États-Unis ?
Les Girondins, en stage en Autriche jusqu'à dimanche, devraient accueillir Hwang la semaine prochaine aux États-Unis. ( AFP)
La future recrue offensive de Bordeaux devrait être présente à Washington pour le tournoi que les Girondins doivent disputer la semaine prochaine.
L'attaquant sud coréen Hwang Ui-Jo devrait être présent lors de la visite des Bordeaux la semaine prochaine aux États-Unis. Il est question qu'il rallie directement Washington, où les Girondins vont disputer un tournoi de promotion de la Ligue 1 avec l'OM, Saint-Étienne et Montpellier (15-22 juillet).
En quête d'un attaquant, Bordeaux a jeté son dévolu sur l'international sud-coréen de 26 ans qui évoluait au Gamba Osaka (D1 japonaise). Les deux clubs sont déjà tombés d'accord. Le joueur devrait s'engager pour quatre saisons.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의 프랑스 리그1 보르도 이적에 대해 일본 언론은 ‘감바’ 걱정을, 감바 팬들은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황의조가 보르도로 이적한다는 프랑스 레퀴프 보도가 나왔다. 13일 열리는 시미즈와 J리그 19라운드 홈 경기가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 ‘절대적 에이스’를 잃었다. 빈자리가 걱정된다”고 우려하면서 “그는 이번 시즌 18경기 4골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 J리그에서 16골을 몰아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팀을 떠난 한국 수비수 오재석과 미드필더 다나카 타츠야에 이어 황의조까지 이적하게 되면 (감바 오사카에) 큰 타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을 보면 감바 서포터스들 역시 대부분 아쉬움을 표하면서 황의조의 유럽 진출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 서포터스는 “이렇게 될 것 예상했다. 허전하지만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 인간적으로도 참 멋진 선수임에 틀림없다. 힘내라”며 섭섭함을 달랬다.
또다른 서포터스는 “축하할 일이다. 감바 서포터로서 이적은 솔직히 괴롭긴 하지만…감바 어려운 시기에 정말 잘 받쳐줘 고맙다. 보르도에서도 활약해서 좀 더 스텝업해주길”이라며 작별을 인정했다.
그 외 “26세 나이로 보더라도 꿈의 무대에서 승부할수있는 마지막 기회”, “황의조만한 결정력 지닌 스트라이커는 유감스럽게도 일본에는 없다. 대활약하길 빈다”, “의조는 감바에 공헌한 선수. 클럽으로서 뼈아프겠지만 유럽 이적은 나이상 지금이 타이밍”, “아무튼 희망한 유럽으로 정해져서 다행. 병역 면제니까 원없이 뛰었으면 한다”, “좋은 선수다. 진지하게 팀을 대해줬고 나간다면 흔쾌히 보내주고 싶다” 등 축하와 서운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보르도가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영입한다. 이미 감바 오사카와는 합의를 마쳤고,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르도는 1881년에 창단한 프랑스 명문 클럽으로 2008-09시즌 마지막 우승과 함께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지난 2018~2019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10승 11무 17패(승점 41점)로 20개 구단 가운데 14위에 그쳤다. 특히 38경기에서 34골에 그쳐 빈곤한 득점력을 보였다.
보르도의 현 사령탑은 지난 3월 영입된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소사(49) 감독으로 그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톈진 취안젠(현 톈진 텐하이)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어 아시아 축구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의조의 이적이 확정되면 2012~2013시즌 김경중(28·상주 상무)에 이어 2번째로 보르도에 소속되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당시 김경중은 2군에서만 뛰었다.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는 황의조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일본 J1리그 시미즈 에스 펄스와의 홈 경기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메시노 료타로와 함께 투톱을 구성해 최전방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종료 휘슬이 나올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팀의 1-0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 감바는 후반 43분 야지마 신야의 결승골로 승점 3을 추가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등장한 이색적인 장면을 소개했다. 이날의 일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황의조를 향해 팀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황의조를 공중으로 높게 띄워 올리며 축하 헹가래를 쳤다. 황의조에게도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한국에서도 헹가래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놀랐다”며 감격한 그는 “나는 떠나지만 팀은 순위표 위로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격수인 만큼 이적 후에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진출을 추진하던 황의조는 지난 11일 리그앙의 보르도와 4년계약에 합의한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16골로 일본 J리그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오르며 올해 초 소속팀과 재계약을 했다. 바이아웃 조항에 따른 비교적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공격수가 절실했던 보르도가 이를 기꺼이 감당한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국내로 먼저 귀국한 뒤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J1 LEAGUE '보르도행' 황의조 "오사카는 선물 같은 존재였다"
장희언
마지막 업데이트 1시간 전
22:47 2019/07/14
황의조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FC 지롱댕 드 보르도(이하 보르도)가 황의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보르도는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이적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적 관련 서류 작업을 시행할 것이다"고 알렸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감바 오사카에서 16골을 넣으며 일본 J리그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올랐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해 초 소속팀과도 재계약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보르도는 황의조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런 황의조의 이적에 감바 오사카 또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그들은 "오사카에서 화려한 데뷔 이후 2년 동안 팀을 위해 뛰어준 것에 감사하고, 축하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로 답변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바 오사카에서의 2년 동안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하다. 나에게 있어서 감바 오사카는 선물 같은 존재였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재미있는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일본 최고의 스타디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다. 그 추억들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황의조의 첫 유럽 무대 진출이 확정되었다. 성남FC의 유니폼을 입고 첫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감바 오사카를 거쳐서 보르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고난 끝에 올라왔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던 유럽 진출인 만큼 앞으로 어떤 놀라운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